전남/고흥 지죽도 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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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고흥 그러고도 지죽도 섬산행.
일부러 여길 답사하러 가기엔 어려운일일께고
고흥지맥길에 코로나로 인해 전구간 완주를 못했으니
참석한거에 의미를 부여하고 유주산만 살짝 걸었지만 그것까지도 참 좋았고
아름다운 섬산행은 더마니 좋았고 환상 그 자체였슴.
바다와 어우러진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
우리나라다 라는 환호가 터질만큼~~~
상동마을 주차장에서 버스로 이동한곳은 ▲
지호마을 어느공터에서 뒤돌아본 지호대교 ▼
마을명이 지호여서 지죽대교도 지호대교라 부르는가보다.
잘 정비 된 지호마을길.
맨 뒤로 보이는 산이 유주산 ▲
앞에 마을은 지호마을.▼
바다로 이어지는 길도 잘 정비되었지만
산으로 진행~~
성벽처럼 바위로 에워쌓인 산이 지죽도의 섬산 큰산이다.
신길로 들어서면 딱 한사람씩 걸어갈 수 있는 오솔길로 ~~
깍아지른 절벽 바위를 오솔길로 삥 돌아서
금강죽봉 바위 상단에 오른다
쇠물뿌레나무
자란
색감 참 예쁘다.
청산도에서 함 보고 오랜만에 만났다.
태산길로 걸어 태산 정상부 지나 다시
망망대해 조망이 펼쳐진다.
다시 걸어서 건너 갈 지호대교를 바라보며~~
지죽도 섬 산행을 함께 한 사람들~~
바람 쌩쌩부는 지호대교를 걸어서~~
갯벌을 지나는데 물비린내도 생선비린내도 없다
그 만큼 청정지역을 뜻하는거겠지요.
계속 지죽대교로 외쳤는데 돌아와서 보니 지호대교라는 표지석.
배낭 내려놓고 맥주타임에 지맥길 완주하고
아름다운 섬 지죽도를 걸어서 왕복한다고 달려오신 만두님.
왕복하고 달려와 전날 원진지맥길에서 채취한
엄나무순으로 잔치를 벌려준 ~~ 덕분에 잘 먹었슴다. <고맙>.
지죽도엔 벌써 잠자리도 나왔어요.
고흥지맥에서 덤으로 걸어 본 지죽도 섬산행 이야기 였습니다.
함께하신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2020. 04. 23.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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