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처음 가는 길, 신검사

◆ 산행코스: 우이 역~신검사~왕관봉~육모정고개~물꼬샘~서산정자비~북한산둘레길~효자길구간~원효봉~북문~산성계곡길~중성문~대동문~소귀천계곡~우이 역.

◆ 2021. 04. 08. 목욜

 

 

북한산을 오르며 건너편 도봉산 오봉을 조망하는 최고의 조망처인듯~~▼

 

 

 

 

 

 

신검사를 오늘 첨으로 걸음하는데 먼 발치에서 바라만보고 ~~

큰 개가 짖어대니 괜시리 무서버서 쉼도 크게 못쉬고 조용히!

 

 

 

 

 

 

 

 

 

 

 

 

 

 

 

 

오늘 최고로 난코스 모습 ▲

 

 

 

 

 

애기 코뿔소라는데 애기 코끼리에 더 가까운 모습.▲

 

 

 

 

앵무새 모양 나왔나요? ▲

앞바위까지 갔다가 무서버서 빽하고 멀리와서 확대 찍었슴.

그 후 육모정 고개 도착. 지난번에 봐 뒀던 물꼬샘 도착. 물한모금 마시고 두 갈래길 중 우측으로 계곡따라 쭈욱~~

 

무너진 성벽을 지나 계속 직진하면 물가에 돌단풍 그 옆사면으론 처녀치마도 있었지만 꽃은 진 상태.

 

진달래와 연두새싹이 넘넘 예쁜 오늘 ▲

게곡물도 맑고 물소리도 얌전하고 ~~ 둘이서 걷기 매우 좋았슴.

 

 

 

 

 

여긴 부대 시설인듯~~ 그런데

계곡물도 함수점을 이루고 주변엔 돌단풍이 얼마나 예쁘던지~~ 산행 끝내고 노는것처럼 마냥 놀다가~~

 

 

 

 

 

 

 

주변을 둘러보니 서산정사비가 있슴.

이 터는 능성구씨 18세 독락재 구사경 {1937~1699}선생의 독서당이 있던 곳이다.

독락재 선생은 율곡 이이 사제 감장생 우암 송시열로 이아지는 기호학파 계보상의 성리학자로 우암선생의 제자이다.

독락재 선생은 1659년 2월 선산인 이 공 청담동에 청담초당 이라는 독서덩을 짓고 당대 문인들과 학문을 강론하였다.

아곳은 산수와 경관이 매우 뛰어나 율곡의 해주 석담 우암의 화양곡과 비견될만 하다.

 

 

 

 

 

 

 

 

 

 

 

 

 

 

 

 

 

계곡을 쭈욱 따라 내려섰더니 부대마당을 통과하게 된다.

 

 

 

부대정문을 빠져나와 북한산 둘레길 진관동 밤골 방향으로 진행한다.

밤골계곡을 지나 효자길 구간으로 접선한다.

 

 

 

 

 

여기서 북문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계곡건너 원효봉으로 바로 오른다.

계곡건너자 마자 우측 이끼에 나타난 사철란 몇포기가 모여 있었다.

 

사철란을 만나고 계속 오솔길따라 직진 사거리 나오면 좌측 북문길 직진 원효봉길임.

위 사진에서 북문이 보였는데~~▲

좀더 경사면 오르면 원효봉능선 우측으로 보이고 성벽 무너진 곳으로 통과

 

 

 

 

원효봉 도착.

 

원효봉에서 조망한 북한산 멋진 뷰~~

 

 

 

 

 

북문으로 내려서서 산성센타 방향으로 내려서서 조망한 원효봉

 

 

보리사 법당과 원효봉 ▲

 

자생식물원 금붓꽃 그리고 지난번 예쁘게 피었던 깽깽이풀

 

산성계곡길에도 벗꽃만발.

선봉사의 미소 부처님.

 

▼ 지난번 꽃몽울 보고 왔는데 오늘 활짝 피어준 나도개감초

 

산영루 ▲

▼ 중성문과 수문.

나도개감초 ▼

 

 

 

 

 

 

 

 

 

 

 

 

 

   내내 다니면서 늘 궁굼했던 길
그길에 들었더니 뭔놈의 바위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연약한 여인네들 둘이서 헉헉대며
네발로 기어 올라간 그 길 . 무슨 능선인지 아직 모르는 상태지만 무탈하게 즐건맘으로 잘 다녀왔으니 감사한 마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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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4. 08.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