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왕관봉과 쌍폭 돌단풍

수정산 2021. 4. 9. 16:32

 ♥ 바위능선 쫴꼼타고 내려선 계곡길 참 아름다웠슴,

벗꼿과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었고 계곡 바위틈에 핀 돌단풍도 일품이었슴.

넘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폭포를 만나 여름 피서온 줄 알았슴. ㅎㅎ

 ◆ 2021. 04. 08. 목욜.

  옛날옛날 한 옛날에 저 아래 부대의 승인을 받고

차 안타시고 걸어만 다니시는 스님의 안내를 받아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허겁지겁 걸었던 기억이

뜨문뜨문 나는 그 길인데 요즘 북한산에 자주 오르다 보니 여기까지 재답사 할 수 있슴에 감사또 감사올리며

오늘이라는 선물에 최선을 다해 활용하기로 친구랑 둘이서 저 아래 보이는 부대까지~~~

 

북한산 출렁다리와 쌍폭을 만나 신나게 놀고 쉬는참에 옛 생각에 젖어보며

함께 걸었던 일행들은 지금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기까지 오시기가 넘 어려운 세월이 지났으니

전화로 콜~~영상을 보여드리니 아~~옛날이여!! 그 시절엔 이길에서 오르는 능선에 철문이 있어 잠궈 놓던 시절이었다.

부대의 허락을 받아 군부대에서 그 문을 열어줘야만 숨은벽 영장봉 능선을 탈 수 있었다.

 

 

 

 

 

쌍폭을 만나 즐겁게 놀고 내려오는 길목에 노오란 민들래 화사한 봄볕에 반짝반짝!

 

 

 

 

 

노랗게 피어있는 민들래가 따듯한 봄볕 아래 눈부시도록 눈에 확 들어와 넘넘 예뻤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021. 04. 08. 목욜.

'◈서울경기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11~관악산의 봄  (0) 2021.04.12
0404~ 북한산  (0) 2021.04.11
북한산 처음 가는 길, 신검사  (0) 2021.04.08
바라산의 봄  (0) 2021.04.07
0404~~일요일 북한산  (0)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