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능선 쫴꼼타고 내려선 계곡길 참 아름다웠슴,
벗꼿과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었고 계곡 바위틈에 핀 돌단풍도 일품이었슴.
넘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폭포를 만나 여름 피서온 줄 알았슴. ㅎㅎ
◆ 2021. 04. 08. 목욜.
옛날옛날 한 옛날에 저 아래 부대의 승인을 받고
차 안타시고 걸어만 다니시는 스님의 안내를 받아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허겁지겁 걸었던 기억이
뜨문뜨문 나는 그 길인데 요즘 북한산에 자주 오르다 보니 여기까지 재답사 할 수 있슴에 감사또 감사올리며
오늘이라는 선물에 최선을 다해 활용하기로 친구랑 둘이서 저 아래 보이는 부대까지~~~
북한산 출렁다리와 쌍폭을 만나 신나게 놀고 쉬는참에 옛 생각에 젖어보며
함께 걸었던 일행들은 지금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기까지 오시기가 넘 어려운 세월이 지났으니
전화로 콜~~영상을 보여드리니 아~~옛날이여!! 그 시절엔 이길에서 오르는 능선에 철문이 있어 잠궈 놓던 시절이었다.
부대의 허락을 받아 군부대에서 그 문을 열어줘야만 숨은벽 영장봉 능선을 탈 수 있었다.
쌍폭을 만나 즐겁게 놀고 내려오는 길목에 노오란 민들래 화사한 봄볕에 반짝반짝!
노랗게 피어있는 민들래가 따듯한 봄볕 아래 눈부시도록 눈에 확 들어와 넘넘 예뻤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021. 04. 08.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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