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3. 일욜.
22년 들어 첨으로 산우랑 둘이서 불암산 수락산 연계 산행에 든다.
미세먼지 보통이었지만 산에서 만큼은 맑은 하늘 볼 수 있었던 오늘
수락산 도솔봉에서 마들역 하산을 계획했지만 늘 궁금했던 이름 모르는 능선이 있었다.
둘이는 궁금해서 함 가보기로 하고 길을 들어섰는데 지도에도 없는 길 치고는 넘넘 좋은 길 있음을 알아간다.
어린이도 국기봉 오르고 있다.
일욜이라서 줄줄이 대기 중 여서 아래서만 놀다가 덕능 고개로 이동한다.
하늘이 맑으니 하늘만 바라봐도 흴 링!
모처럼 맥 산우가 불암산 원정에 나섰다. ㅎ
친구에게
앞으로는 계속 날씬한 롱다리로 찍어달라 부탁.
친구 왈, 다리가 너무 길어
아니야, 괜찮아 ㅎ
▲ 덕릉고개 길
참새 두 마리
22년, 새해 처음 올라 본 수락산 도솔봉.
언제부턴지 도솔봉 정상석이 통째로 바위 위로 올라앉았다.
이름 모르는 능선으로 꺾어졌더니
이름 모르는 바위가 시선을 압도한다.
등로는 육산으로 넘넘 좋다.
엊그제 걸었던 향로봉 능선은 오늘 원 없이 바라보며 끝까지 함께한다.
해서 이 길은 향로봉 전망대 능선이라 칭해본다.
무슨 바위일까요?
내원암 위쪽에 있는 칠성대 바위를 확대했다. ▲
향로봉 능선을 건너다보면서
▲ 수락산 주능선
▼ 다시 향로봉으로 눈길 자연스레 옮겨서
어쩌면 바위 전체가 산이고
산 전체가 바위인 듯
간간히 조망터도 있고~~
향로봉 어쩌고 저쩌고 하다 보니 하산 [끝]
버스정류소에서 다시 한번 더 향로봉 능선 ▲
오늘 걸어 본 길은 지도상 2코스
무슨 능선 명칭 없고 사진 촬영 장소로만~~
그러니까 향로봉 전망대 능선 맞지요.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