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듯 상괘 발랄한 이아이들 만나면서 가슴이 얼마나 심쿵하던지 ~~
언제나 그랬듯이 첫 만남은 늘 셀레 인다.
여리디 여린 몸으로 겨울을 이겨내고
단단한 땅속에서 비집고 나온 어린아이들의 생존력에 놀라울 뿐 귀엽고 예쁘고 고맙단 말 밖엔 할 말을 잃었다.
구름산 노루귀
정확하게 6년 전 철산역 2번 출구부터 쭈욱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연계 산행을 하고 광명동굴 답사까지 했고, 야생화단지 이정표를 보았지만 1월 신년 산행였기에 야생화 구경도 못했건만 그 길에 귀하디 귀한 분홍색 예쁜 야생화 노루귀 군락지가 있다는 걸 상상 초월했어요.
너무너무 예쁘고 색감까지 고와서 감동또감동 받았으니 오래오래 그 자리 지키며 한국의 야생화로 거듭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