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북한산 진달래 축제

수정산 2022. 4. 9. 21:02

◇ 우이 역~ 대동문~ 소귀천 계곡~ 우이 역.

◇ 이렇게 긴 거리를 5시간만에 끝냈슴. ㅋㅋ

◇ 그럼에도 무진장 즐거웠슴.

◇ 쌀국수가 다시 논으로 가는 줄 알았슴.

◇ 발다닥 불 났다는 아우성에 계곡물 풍덩!!

초딩 친구들과 북한산 진달래 능선으로 봄소풍 떠났다가 명자나무 꽃을 만났어요.

진달래꽃은 원 없이 즐기며 보았네요 ~~**

 

도봉산 오봉까지도 진달래랑 배경에 잡힘.▼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모두를 조망할 수 있는 진달래 능선은 참 멋진 곳이죠.

 

 

 

 

와~~

여긴 인수봉과 하루재와 영봉입니다. ▼

 

울 초딩 친구들이 대동문을 넘넘 좋아해서 제가 갈 때마다 찍어 보내주곤 하지요.

그런데 오늘은 진달래 꽃 구경도 하고 대동문도 가겠다고 봄소풍 나섰답니다.

 

 

꽃구경하며 걸으니 참 좋은데 힘들단 표현을 쉬운 게 암것도 없네 하더라고요~~ㅎㅎ

 

북한산 진달래 능선엔 지금 온통 진달래 축제 분위기입니다.

능선 한가득 화사하게 피어 길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도 환하게 변화시켜주는 명약 역할 됩니다.

 

 

 

 

 

 

 

 

 

 

 

 

 

 

 

 

 

 

 

 

 

 

 

 

 

 

 

 

 

 

야생화 찍는 습관이 길들여졌는지 이 작은 꽃에 눈길이 가서 한 컷 합니다.

 

 

 

헐!!

진달래 능선에서 처녀치마를 만납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친구들에게도 가르쳐주며 기념으로 찍으라고 했어요, ㅎㅎ

 

 

개별꽃도 빨간 립스틱 바른 거처럼 예쁨.

 

친구들이 좋아하는 대동문 통과합니다.

힘듬에도 포기하지 않고 해내 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잠시 쉬어서 소귀천계곡으로 하산을 합니다.

소귀천 계곡엔 지금 생강나무 꽃이 한창임.

 

진달래는 반 이상 내려와서 만났어요.

 

예들은 진달래 능선에서 만났는데 왜 여기 있는 걸까요?

 

다시 소귀천 계곡으로~~

햇살 비추어 더욱 빛나는 우윳빛 목련화, 나무는 키가 얼마나 크던지 ~~

곧 개화를 서두를 벚꽃 망울.

 

 

옛 건물 고풍스러운 멋진 어느 기도원을 뒤로하면서 우이동 계곡으로 친구들과 봄소풍 나들이. [끝].

북한산 진달래 능선은 지금 진달래 축제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때를 잘못 맞춰 가서는 진달래 능선에 진달래 없다고 아쉬워했던 기억을 되살려보는 하루였습니다.

그때의 마음을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 진달래 능선 입구에서부터 대동문까지 온통 진달래 밭이며,

오르는 우측 방향으로 백운대 방향 장엄한 바위군들 까지 조화를 이뤄 그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멋진 북한산 진달래 능선에서 초딩 친구들과 산상에서 쌀국수 먹어가며 즐거운 시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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