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인수봉과 돌단풍

수정산 2022. 4. 15. 22:23

◇ 우이 역~ 하루재~ 야영장~백운계곡~출렁다리 쌍폭. {09~11:45, [2: 45]

◇ 출렁다리 쌍폭~물꼬 샘~ 영봉~ 우이 역. {12:05~16:00. [3:55] 산행. 6시간.

우이계곡 들어서며 벚꽃. △

지기 시작하는 벚꽃과 피기 시작하는 철쭉

 

늘~ 

이 모습으로 다가왔던 인수봉!

오늘은 옆선으로 날씬한 모습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루재에서 새로 피어 난 처녀치마 반가워서 몇 컷!

 

부지런한 아이는 연두 새싹을 이만큼 키우고 ▽

 

엊그제 꽃망울이었던 진달래가 꽃잎을 열었다.

야영장 계곡을 따르면서 간간히 만난 돌단풍!

 

 

열공하는 산우랑 영장봉!

 

계곡길 따르다 뒤돌아보니 인수봉 날씬한 몸매!

 

 

백운골 빠져나오며 환희.

이젠 육모정 길 아래 짤 셈인지 쫄쎔인지에서 발원한 영봉과 상장봉 합수 골로 진행하며 ~~

 

 

 

 

 

 

 

 

폭포에 수량이 많았다면 감히 들어서지도 못할 곳!

이 험한 계곡길에 연약한 여인 둘이서 몽땅 접수 중~~

 

 

 

 

 

 

 

 

쓸어진 나무들도 길을 막고 있긴 매한가지!

그럼에도 목적까지 잘 찾아왔음.

작년에 이 장소가 넘 아름다워서 출렁다리와 쌍폭이라 이름 지어보았음.

암반 위에 돌단풍 이처럼 탐스럽고 많이 있는 곳은 지난해 첨으로 보았음,

예전에 영장봉 숨은 벽 능선 갈 때 이 계곡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았다가 대박 났던 생각을 지울 수 없어 다시 찾았음.

 

 

 

 

 

 

 

 

 

 

 

 

 

지난해는 수량이 많아 물소리가 얼마나 요란했던지 동영상도 찍었는데~~

 

어쩌면 이렇게 탐스럽고 많이 피었을까?

남아 있어 줘서 다시 볼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맙던지~~

 

 

 

 

 

 

 

 

 

 

 

 

 

 

 

티클 하나 없는 파란 하늘 머리에 이고 있는 인수봉을 하루재에서 뵙니다. 그리고 처녀치마
늦둥이 곱게 핀 아이들 만나곤 허가된 백운계곡 야영장 길을 따라 백운계곡 계곡길 걸어봅니다.

때론 바위로 막히고 쓸어진 나무들로 막히고 길도 아닌 길 찾아 헤매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찾아가 지난해 놀았던 그 바위, 계곡, 돌단풍, 모두 잘 있는데 계곡 폭포수만 현저하게 적어 어제 수락산 천문 폭포에 이어 오늘도 폭포의 아쉬움은 버릴 수가 없었답니다.

그럼에도 돌단풍과 바위에 앉아 일광욕 한참 후에 거꾸로 영봉을 오릅니다. 오며 가며 진달래 꽃길 원 없이 걸어봅니다. 감사합니다.
2022. 04. 15.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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