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갈 땐 코스가 너무 많아서 항상 고민한다. 어느 코스로 들것인지를~~
이번엔 올들어 첨으로 설악 문이 열리고 첫 번째
산행인 만큼 유명 사찰 답사 쪽으로 결정하고 우리나라 최고로 높은 곳에 위치한 설악산 봉정암부터 쭈욱 하산하며 사암자 답사길에 인사 여쭙기로 했다.
높은 사찰에 야생화가 예쁘게 피었다.
큰 법당 앞 바위 위에서 나무들이 자란다.
봉정암 에델바이스!!
작년보다 개체수가 적어진 거 같다.
각시붓꽃인데 송이 꽃을 닮은듯하다.
구슬붕이는 석불전 오름길 돌계단 사이에서 빼꼼 내다보고 있다.
봉정암 헬기장에서 용아장성 감상하기.
봉정암 사리탑.
오세암 넘어가는 관문.
다시 함 돌아보고 오세암으로 내려서며 놀람.
여기 내려서는 길 경사 심해서 고약스러웠는데 철계단으로 새롭게 너무 좋다.
곱디고운 자태로 오리지널 철쭉!
눈개승마 △
용아장성에 감동받아 오세암 가는 깊은 숲 속으로 스멀~~
이 길엔 눈개승마랑 구슬붕이 많음.
여기도 ~~
작년까지만 해도 낙엽길 푹푹 빠져서 힘이 배로 들었는데
계단 설치돼서 오늘은 오세암 가는 발걸음이 전보다 훨씬 가벼움.
너무 좋음.
어느새 오세암 도착.
그래도 봉정암서 2시간 소요.
오세암 작년에 왔을때 큰 장비들여 무엇을 공사중이던
현장있었는데 오늘 보아하니 산세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것 같은 분위기의 관음보살상이 모셔져있다.
제가 볼 땐 그냥 자연 숲속으로 있었을때가 훨씬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항상 놀라운건 깊은 산중에 큰 불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법당 들리고 따끈한 커피에 떡이랑 먹고, 영시암으로 출발~~[12:57]
감사합니다.
2022. 05. 21.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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