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봉정암

수정산 2022. 5. 22. 12:50

대청봉에서 거센 바람 맞아가며 인증 하느라 긴줄 사이에서 정상석 하나 찍고, 바람에 쫏기듯 중청대피소로 이동하며, 금방 거센 바람잊고 오랜만에 보는 설악의 장엄한 풍광과 갖가지 꽃들과 눈맞춤하며 느린 걸음으로 봉정암에 도착한다.

 

 

 

 

민들래꽃이 어쩌면 이렇게 탐스러운지~~

 

진달래와 댕강나무 △

▽ 설악엔 지금 새싹들이~~

 

중청대피소 앞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런 공사중 △

마가목 나뭇잎과 꽃송이가 함께 나오는가보다.▽

 

소청봉으로 이동하며 대청봉 다시함 뒤돌아보고...

 

시닥나무를 배경으로~~

 

 

시닥나무 꽃송이와 잎이 함께 세상구경을 나온다.

 

 

 

 

저 아래 희운각 대피소는 완공 되었는지 궁굼, 담주엔 알 수 있겠지 하면서~~

 

뿌연 시야를 화사한 진달래가 포인트를 준다.

 

진짜 궁굼하다. 

이 나무의 실체가~~

 

대청봉에서 화채봉 능선이 아주 부드럽게 보인다.

화채봉은 좌우 칠성봉과 송암산이 날개 역활을 한다.

 

 

 

봉정암 바위들과 용아장성이 장엄한 자태로 시야에 들어온다.

 

 

▽ 삿갓나물.

 

 

봉정암 도착.[09:13].

 

 

 

 

나무들이 연두연두 노래한다.

이 고갯길을 내려서면 같은 바위지만 이 모습으로 안보인다.

언덕 고갯길에서만 볼 수 있는 연두숲속 봉정암 바위들의 모습이다.

 

 

연두속에 묻혀있는 바위들의 모습들은 봉정암에 올때마다 인상적이다.

 

 

드뎌 봉정암 큰 법당 앞으로~~

 

 

바위모습들이 정말 신기하다.

 

 

법당안에 앉으면 부처님 사리탑을 정면으로 바위들도 모두 기도하는 모습으로~~

 

 

연초록 상큼한 시절에 봉정암에 들리면 참 조으다.

물론 시절은 어느 때 들리든 다 좋지만 저 개인적으론 연두일때가 참으로 인상적이다.

사진량이 많아서 2부 여기까지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05. 21.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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