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아파트 화단에서

수정산 2022. 7. 26. 21:32

해 질 무렵.

늦은 저녁시간 잠깐 볼일 있어 나갔더니 

어둑어둑 어둠 내릴 때 

화단 한 모퉁이서 환하게 비추는 게 있었으니 그 이름 핑크빛 고운 상사화로다.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어 상사화가 됐으니 꽃이 더욱 그리움으로 가득 찬 느낌이지요.

폭염 시작 된 중복날.

해 저문 저녁에...

감사합니다.

2022. 07. 26. 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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