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철마산→천마산

수정산 2022. 9. 28. 19:09

◇ 산행코스: 진접2→해참공원→목표봉→철마산→과라리봉→멸도봉→천마산→

상명대[수련원]→호평동. 15.3 km [8:00]

◇ 2022. 09. 27. 화욜.

남양주시에서의 하루

지철 4호선 연장 진접역 개통 후 

집접역에서 연결된 산행은 없을까 생각하다

오늘 첨으로 진접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철마산을 가기로 한다.

진접역 2번 출구로 나와 우회로 오르던지,

3번 출구로 나와 ㄱ자 방향으로 꺾어져 올라 해참 공원을 찾아 오르면 될 듯싶다.

해참 공원 입구 옆 산자락엔 지금 환승주차장 공사가 한창이다.

아쉬운 건 진접역 근처에 해참 공원 방향이나 철마산 방향표시 정도만이라도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처음으로 걸음 한 오늘은 2번 출구로 나와 3번 출구까지 살펴본 다음,

해참 공원 입구로 갔다.

개통된 지가 얼마 안 되어 깔꼼 해서 좋다.

역사 내부엔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의 글과 함께 멋지게 꾸며진 역사 지붕도 눈길을 끌었다.

처음 왔으니 역사 근처를 걸으면서 구경하며 3번 출구까지 걸었다.

어디를 봐도

해참 공원이나 철마산 안내는 못 봤다.

올봄 철산역 야생화 출사 때랑 비교된다.

철산역엔 야생화 단지 알림표 따라 잘 찾아갔는데...

처음으로 진접역에서 연결된 산행을 하려는 사람들에겐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

이른 아침 

아직 이슬 마르기 전 코스모스~~

가을빛 담아 색감 넘 예쁘고 아름답다.

그냥 이런 풍경들이 좋아라 하면서 해참 공원 앞, 등산로 입구 찾았다.

안내도 앞에서 스틱 피고 

오늘 산행 시작~[ 08:50]

철마산앤 목표봉도 있다.

목표봉 지나 아래 알림판 앞에 커다란 평상 있어 쉬어가기로 한다.

철마산 정상을 향해 열씨미 걷다 보니 급경사, 완경사 표시가 친절히 안내한다.

우린 급경사길로 짧게 올랐다.

철마산 정상에 도착. [10:35].

조망을 살피니

서울에 명산들이 파노라마로 한눈에 보인다.

처음 오른 철마산에서

특출하게 멋진 북한산 국립공원 산들과

수락산 불암산까지 한 번에 쏘옥 놀랍다.

서울의 산!!

정말 멋지고 아름답게 연출해줘서 고맙다.

가끔은 새로 개통된 진접 역을 이용해

철마산엘 올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내판을 보고 이왕에 왔으니

천마산까지 연계 산행을 하기로 한다.

철마산은 천마지맥상에 들어있어

주금산까지도 연계 가능하다.

복두산도 갈 수 있는 삼거리.

철마산에서 천마산 가는 고갯길에 있는

이정목과 서낭당 같은 돌무더기.

철마산에서 여기까지 하산길 같은 편안함. 지금부턴 고도가 시작된다고 해야 하나?

한 고비 치고 오르니 과라리봉,

천마산까지 2.4 km가 된 비알.

단풍 들어가는 나무 사이로

천마산 살짝 눈도장 찍고 전진...

△ 사진 좌: 멸도봉, 우: 천마산이다.

화악산에서 봤던 뱀차즈기 △

 산행하며 시 한구절씩 읆어가며 걸으라 해놨는데 잠시 멈춰 시 한구절 읆어 볼 여유를 갖지 않는다.

천마산 직전 전위봉은 멸도봉 794m.

▽ 멸도봉에서 보는 천마산은 굉장히 뾰족하다. 걸을 땐 숲이 우거져 조망은 꽝!!

어째튼 숲이 우거져 막혀있던 조망이 시원스레 시야에 들어오니, 올라오느라 힘들었던 보람을 느낀다.

저 높은 천마산엘 올라야 오늘 집에 간다.ㅎ

천마산에 오르며 멸도봉 방향.△

그 뒤로 과라리 봉인가 보다.

천마산 정상 직전 계단 ▽

천마산 도착, [13: 41]

철마산에서 3시간 소요됐다. 

진접역→철마산. 4.5km.

철마산→ 천마산 7.1km. 

천마산→호평동. 3km.

간식한 바위에서 잠실방향으로 한강 조망.

천마산 정상부 소나무 아래에서 간식 먹고, 지난번 천마산 역에서 오른 적 있으니 

이번엔 호평동 방향으로 하산하잔다.

오늘 걸어 본 철마산 능선이다.

그 뒤로 주금산 능선도 함께한다.

잠실 롯데타워가 보이고 

한강물줄기가 보인다.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 박강남 ~님의 글

잠시 쉬어가는 시간.

도둑놈의 갈고리.

까실쑥부쟁이 △

호평동 마을에서

165번 호평역으로 경춘선 환승.{16:00}

지하철 4호선 진접역에서 처음 걸어 본

철마산→ 천마산 연계 산행 평내 호평역에서 즐거운 마음 담아 마무리합니다.

함께한 산우 덕분에 즐거운 마음, 고마운 마음, 행복한 마음 가득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9. 27.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