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의 지맥

천보산맥 1구간

수정산 2022. 10. 29. 20:42

녹양역→천보산 →탑 고개 →백석이 고개 →한북정맥 길 285.7봉 →왕방 지맥 분기점→어하고개.

2022. 10. 28. 금욜.

녹양역 2번 출구로 나와 

앞에 보이는 작은 산으로 오르면서 출발. △

천보산에  불암사가 왜 있지 하며 올라가 확인해보니 봉화 정사로 바뀌었다.

다시 나와 소림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소림사 법당 마당을 가로질러 조금 가다 보니 천보산 정상이다.

천보산 정상엔 이런 철탑 2개 있다.

그 후

금오 능선이라는 능선을 따라 탑 고개 통과.

아름답게 보이는 능선 끝자락 뾰족한 봉우리가 방금 전 올라섰던 천보산임.▲

다시 능선길 쭈욱 따라 백석이 고개 통과.

여긴 한북정맥 길 △

오늘 천보산 보루는 1보루에서 6보루까지 통과한다.

이젠 왕방 지맥 분기점도 통과한다 ↑

친구랑 둘이서 이야기하며 걷다 보니

앞에 경기옛길 경흥길이라는 표시가 나온다.

도대체 오늘은 몇 가지의 길을 종합적으로 걷는지 모르겠다.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어하고개 도착한다.

도로 건너 양지바른 곳에 앉아 간식 먹고 

산행 뒷정리하고 어하 고갯길 쭈욱 따라 걸어 내려와 경기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부인터 사거리 버스정류소에서 72번 버스로 

의정부역 환승 집으로 귀가한다.

어하고개에서 걷는 도로에도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눈에 확 들어온다.

도로변엔  은행잎이 노랑 물감 물들이고 있었다. 

친구가 천보산을 가자해 무조건 따라나섰더니 예전에 갔었던 왕방 지맥 상의 천보산이 아니고 천보산맥의 천보산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천보산이었다. 졸지에 천보산맥을 하게 된 셈이다. 한 구간엔 너무 길어서 두 구간으로 나누어하기로 했다.

여기까지 사진 축소해서 간단히 올리고...

함께한 친구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 일정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2. 10. 28. 금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