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
만나기 어려우니 최대한 느리게
사진도 엄청 많이~~~
빨리 가려해도 갈수도 없는 상황
길 미끄러우니 조심해지요.
북한산에서 상고대 꽃길을 즐겁게 걸었다.
건너편 수락산 방향엔 웬 먹구름이...
먹구름 낀 거 같은 이색적인 풍경.△
놀며 쉬며 사진놀이 하면서
백운대 정상에 오긴 왔다.
어렵게 올랐으니 인증 한 장 담고...
상장봉 능선과 도봉산 능선위에도
아름다운 상고대 곱게 피었다.
보이는 마을들과는 전혀 다른 풍경.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행열...
왔던 길 돌아서서 하산을 하며...
시차가 있어 금방 달리 보이는 풍경.
저 멀리 반짝이는 건 한강물...△
백운봉암문 위 바위.
하산하며 백운산장 다시 도착.
해 저물어 가니 산그림자.
사진 속에서도 시차를 알 것 같다.
하루재 넘어오는 길에서 이 사진을 끝으로 상고대는 끝이다.
올라갈 때 본 하루재 전에 있던 상고대는 하산하면서는 볼 수 없었다.
그래서 기회를 놓치지말라 했던가?
참으로 오랜만에 삶의 터전 가까운 명산
북한산에서 아름다운 상고대 덕분에 행복충전, 느림의 미학으로 걸으며 보고 또 보고,
찍고 또 찍고 즐거운 하루 행복한 마음 가득 채워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01. 16. 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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