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 복주머니 난

 

여인 5인방에서 

석룡산 복주머니난꽃 만나러 가는 길.

그 길은 결코 쉬운길은 아니었지만

성공적으로 생생한 꽃들과 예쁜 만남을 갖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던 날...

△ 벌깨덩굴도 생생

▽ 미나리냉이

은방울꽃 ▽

▽ 주실바위취

고추나무

미나리냉이 △

회나무 ▽

졸망제비꽃 △

딸기꽃 ▽

고목의 산사나무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산행길에 접어든다.

산사나무 △,

매발톱나무 ▽

복호동폭포 △

조무락계곡 ▽

라일락도 꽃잎을 열기시작했으니

북한산 영봉 라일락도 생각나고...

다양한 색상의 매발톱꽃들...

▽아까 위엔 매발톱꽃이고

노란예는 매발톱나무란다.

앵두를 닮은 올 괴불나무 열매를 보고 난 후 길 아닌 길 찾아헤메기 시작~~~

복주머니난[개불알 꽃]을 찾으러...

야생화팀들이 얼마나 많이 다녔던지 

길이 반들반들 따라가보니 깊은 숲속에서

방가방가 얼마나 반갑던지...

꽃을 찾았다고 흩어진 친구들께 빨리오라

연락을 취하고 요리조리 맘놓고 마냥 찍음.

멸종위기 1급: 광릉 요강꽃에 이어

멸종위기 2급: 복주머니 난[개불알꽃]

이 귀한 꽃을 석룡산 기슭에서 만나다니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만남이다.

얼마나 신비스러운 일인지 놀랍다.

귀한 식물앞에서 고고함과 함께

참으로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친다.

다양하게 각도를 잡아보기도 하면서..

참 고마운 식물들아~~

오래도록 대한민국 국토에 남아주길 희망한다.

이 주변 장소에만 4송이, 1송이, 3송이,

5섯송이로 분포되어 싱싱하게 잘 자라 꽃도 예쁘게 피우고 있었다.

얼마나 고맙던지...

 

폭포수도 구경하고 귀한 복주머니꽃도 만나며

깊은 숲속에서 힐링하며 행복한 시간 

감사했습니다.

2023. 05. 16.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