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베란다 유리창이 꽁꽁
얼었는데도 불구하고 꽃들은 굳건함.
그 생명력 정말 대단합니다.
사랑받기 위한 매력 뿜뿜!!
믿어지지 않을 만큼 화사한 이 모습!
엄동설한에 피었다 하기엔 거짓말 같은
그러나 봄 같은 겨울꽃은 현실임.
오전엔 요렇게 싱그러움!
오전 8시...
햇살 퍼지기만을 기다리며...
사진 찍는 동안에도 발이 시려오는데
베란다 식물들은 정말 대단하다.
고마움 마음 가득하다.
유리창이 꽁꽁 얼어서 창밖이
안 보일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꽃들은
날 보러 와요. 하고 메시지 전하는 듯.
오전 9시쯤
햇살 퍼지니 얼었던 창문도 서서히
녹아내리고 식물들도 생기가 돋는다.
오후 3시.
만보산책 하고 들아 오노라니
신부처럼 화사한 모습으로 반긴다.
얼었던 얼음은 창문을 타고 내리며
작은 동그라미인지 작은 점인지 모를
자기만의 톡특한 모양으로 흘러내리며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낸다.
추운 날의 매력이다.
감사합니다.
2025,01. 10.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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