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남산공원을 걷다

늘~
둘레길 코스로 걷던 친구를 꼬시겨
빠른 코스로 올라가며 조망도 보고
쉬엄쉬엄 가자했더니 흔쾌히 양해를
얻어 좀 많이 걸었지만 친구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봄다운 봄 분위기였음에
둘이는 환희에 찬 감동였음.

어떤 모퉁이를 돌지 않으면
영원히 보이지 않는 풍경이 있으니까
가 볼 수밖에 
 
* 남산 도서관에 걸린 글 *

너무 좋은 느낌 받았음.
나무 그늘아래서 편히 쉬며
책도 보고,
차담도 하고, 주변 풍경도 좋고.

다른 칸엔 더 많은 책들이 있음.

친구랑 둘이 앉아 쉬던 원탁도...

다산 정약용 선생 상 
겹 매화 ▽

예전엔 이 계단을 주로 이용했는데...△
호현당:
관리사무소가 서당으로 탈 바꿈 했다는..
호현당의 프로그램은 모두 무효이며
서울의 산, 공원 등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이용.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백범김구선생 상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
백범광장공원에서
야경풍경이 좋은가보다.
언제 한 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
성재 이시영 선생 동상.

북악산과 북한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오전에 미세먼지 어데 가고 쾌청 맑음

멀리 산을 바라보며
북악산을 먼저 갈까?
북한산을 먼저 갈까 고민스러움. ㅎ

형형색색 봄꽃들이 한창 예쁘게
피어있어서 봄 분위기 100% 올려줌.

친구 왈!
어디 먼 곳에 여행 온 느낌이란다.
얼마나 좋으면...
둘이는 서로 마냥 행복함이 벅차다

간판을 보더니 한양도성길을 가잔다.
헐!
계단 나오면 힘들어서 못가 할 거면서
호호하하 한 바탕 깔깔댔다.

회현역 4번 출구로 가기 전,
신호 건너면 남대문시장 커먼플라자
옛날에 엄청 드나들던 곳이라고
구경하며 친구 모자 2개 득템. ㅎㅎ
즐겁고 행복한 하루!
감사합니다.
2025. 04. 20. 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