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새 정부 시대가 열리면서
청와대 집무실로 들어간다 하니 누구나
할 것 없이 다시 한번 더 청와대를 관람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던 하루.
2022년 6월 인터넷 예약방문 후
영빈관과 청와대 본관 내부를 살펴본 건 오늘 두 번째. 그 외 춘추관을 통해
북악정에 오르고 북악산 인왕산을 연계해서는 몇 번 걸어보았으나 이젠
산으로 오르는 건 할 수 없게 됐다.
그해는 칠궁도 답사하고 그 뒷길로
북악정 거쳐 북악산에 올라보았으니
크게 아쉬울 건 없지만 그래도 고궁을
거쳐 산으로 오르는 통로 막힘엔 아쉽다.
이기우
{공심여일월(公心如日月)}
'공평한 마음은 해와 달과 같다'
'공정과 평등한 국정운영을 기원한다'
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보선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두 분은 제가 못 본 분이시기에...
부처님 뵈러 오가는 테크길 옆
소나무 숲길 참 좋음.
관저에서 나와 오운정과 석조여래좌상 찾아가는 길은 산 언덕
침실과 거실이 있는 안채.
첨엔 뒤뜰까지 답사 가능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뒤뜰은 답사불가.
관저 지붕 끝부분의 섬세함.
대통령님들께서 주거하시던 관저.
침류각.
경복궁 후원에 연회를 베풀기 위해 지은
건물로 '흐르는 물을 베개로 삼는다'는 뜻에서'침류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이는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의미한다.
2022/6월 예약해 첫 번째 방문 때
여기 잔디밭에 핑크색 텐트 안에서
친구랑 둘이서 쉼을 하며 좋아했는데
어느새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다시 못 올 거라는 생각에 다들 나오셨다며 6월은 주말마다 예약 마감됐데요.
춘추문 앞에 많은 사람들 보고 깜놀!
그럼에도 본관 내부에 다시 한번 들러 볼 기회가 주어져 감사한 마음.
이젠 다시 가더라도 내부보다는 녹지원과 오운정과 석조여래좌상 방향으로
다시 걷고 싶은 희망을 가져보며...
감사합니다.
2025. 06. 04.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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