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락산 영원암 §

삐약거리는 애기 병아리 두마리가 겁도 없이 산에서 놀고 있습니다 .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예기보따리 풀어가며 영원암 까지만 오르기로 했습니다 .     봄에 하얀꽃을 피웠던 누리장나무 가 꽃을 지우고   검은씨앗을 받혀든 꽃받침대로 가을을 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     늘어지게 걸음하여 조용한 영원암 에 도착합니다 .   수락골을 지키시는 할배님이신지 능선길만 다니느라 이길을 첨으로 접해보니 ~~       셋이는 영원암을 답사하구 능선을 오르지 않구 수락골을 따라내려와   노원골 디자인 서울거리방향 물소리쉼터 로 쭈욱 내려와 꽃구경을 하며 ..  가을 수락산 미니축제 가 있어 음악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  고향친구들과 느리게 걸으며 웃던길 .물소리 쉼터 를 끝으로 , 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관람 을  하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 .. 언제 끝날지 모르는 왕노릇 !?   2012 .10 .09 . 한글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