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 뜰앞 정원에서 §

수정산 2012. 10. 26. 17:07

 

 

 

 

 

 

 

 

 시골집 같으면 대문열고 나가 사랑채 끝자락을 뜰앞이라 했나요 ?

지금은 아파트 생활을 하다보니 어디가 뜰앞인지 어디가 뒤곁(뒷뜰)인지 모르겠습니다 .

암튼 아파트정원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노랑꽃 산수유꽃을 보면 겨우내 춥고 강한바람

견디며 자생하여 피워준 나무에게도 고맙단 말을 해주고 싶어지지요 .

그 나무 꽃필때만 보아주고 여름내 그냥 지나쳐 버렸는데

어느 날 고개들어 살펴보니 산수유란 열매를 빨갛게 익히고 있었습니다 .

무엇이 그리도 바빴는지 매일 들락날락 하는 길 옆인데 .. ..

그도 주변에 해 맑은 다알리아 랑 국화가 화려하게 받혀주고 있으니

위안이 되리라 싶습니다 .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기쁨을 배워가며 사람에게 베풀진데

그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숙제로 늘 남아 있기만 하는 ..

발길 닿는 곳 마다 ..

눈길 닿는 곳 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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