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4

운현궁 호두나무

청와대를 답사하고 집으로 오는 길운현궁에 잠시 들렸더니 호두나무에호두가 주렁주렁 열려서 인상 깊게남아있음. 비 내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고궁 답사객들이 참 많았음운현궁(雲峴宮) 사적 제257호, 운현. 雲峴.운현궁(雲峴宮)은 한성부 중부정선방에 있던 홍선대원군의 집이자홍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명복(고종)태어나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살던곳이다. 이곳은 원래 구름재에서 이름을 따와 운현궁이라 불리게 됨.雲峴宮은 고종이 명성황후와 가례를치른 곳이고, 홍선대원이 섭정을 하며 나랏일을 보던 곳이기도 하다.한양 내의 궁 중 유일하게 보존되어있고 소규모의 궁궐과 같이 사대문을 갖춘 곳으로 궁의 형태를 살펴볼 수 있다.청와대 답사도 잘했고,운현궁 답사도 잘했음.운현궁 호두나무도 인상 깊었음.감사합니다.2025. 06...

청와대를 산책하다

장맛비라고는 했지만 서울엔이슬비 얌전하게 내린 청와대 산책하는 시간 너무 좋았음.이렇게 아름다운 곳도 7월이 지나면 걸어볼 수 없는 길이니 기회가 되면 7월에 또 걸어보리라. 그땐어떤 모습 무슨 꽃들이 피어 있을까? 20여 일 만에 다시 찾은 청와대구본터 잔디가 약간 망가져있다.지난번에도 그랬었는지 사진으로찾아봐야겠다. 아마도 며칠 전 강하게 내린 빗물 때문 일 것 같다.잔디하나 나뭇가지 하나까지도 정성들인 정감이 흐른다.청와대 본관을 답사하고자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나긴 줄...무궁화꽃은 티클도 없이 청결하고 생동감 넘치게 피었다. 영빈관 마당에서 청와대 사랑채 마당청와대 영빈관 향나무비 내릴 땐 우산행열도 볼만했음.청와대 녹지원 걷기 참 좋다.화병 뒤쪽은 이상 없는데앞쪽 잔디는 조금 망가짐.일렬도 가지..

계절 찾아 온 예쁜 꽃

계절을 잊고 살아도꽃들이 피면서 알아서 알려 준다.일년 365일, 사계절 하루도 꽃 없는 날은 없는 것 같다. 참으로 고마운 일인 듯싶다. 여름날에 피는 고운 꽃들 참으로 싱그럽고 예쁘다.접시꽃이 피기까지는...초록과 너무 잘 어울리는 단짝.어제 청와대 산책을 하며 열린 사과에 이슬방울 초롱초롱한 모습 보면서 탱글탱글 예쁘다 했는데...거미백합도 꽃대를 올리고 있다.몇 년 전 처음 이 화분을 접할 때 문주란인 줄 알았기에 기억 속에 남아 있어서 여름이면 한 번쯤 들려가는 장소로 자리매김되었다.올여름 처음 만난 도라지꽃!신기 발랄 맘이 신선해서 참 좋다.고향 그리움까지 자연스레 소환된 꽃도라지꽃. 꽃망울 톡톡 터트리던동심의 세계까지 그리움이 밀려온다.해바라기를 닮은 이 꽃은?루드베키아인지 천인국인지 잘 모..

청와대엔 지금 무슨 꽃이 피었을까?

이젠 7월이 지나면 청와대 푸른 숲길을 걸을 수 없으니 틈나는 대로한번 더 걸어보고 싶은 마음. 지방에서 오신 분들, 외국에서 여행 오신 분들 청와대 본관 입장 하시려는 긴 줄, 어마어마하게 하게 길던데 다들 구경 잘하시고 돌아가셨는지... 난 그냥 숲길 걸어 다니는 걸로 만족.꽃백당나무.청와대에 열린 사과랑 무궁화 꽃.어느 때처럼 창경궁과 창덕궁을 거쳐·송현마당으로 해서 춘추문으로 입장.오늘은 색다른 사진과 작품이눈에 들어오네요.이문을 통과해서 북악정에 오르고백악산에 올랐는데 이제는 못 감. (끝)청와대에도 예쁜 수국 피었음.황금측백나무.모감주나무는 노란 꽃을 피웠네요.침류각도 일부러 숲 속에서 담아 봄.정말 아름답습니다.숲 속에서 바라보는 청와대너무 아름다워요.관저 마당 끝에 사과가 예쁘다.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