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98

설악산 사자바위

넉넉한 시간의 여유?! 얼굴이 울구락 붉그락 힘든 모습이 역역하게 길을 오르는 자들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같은 곳. 누릴수 있다면 이 순간을 최고로 누리고 있는 설악산 사자바위에서 용아의 장쾌함과 짜릿함을 눈으로 느끼며 푸르고 맑은 용아장성 위 하늘까지 일체가 되어본다. 참 좋은 정말좋은 매우좋은 시간을 갖는다. 오늘에서야 깨닫는다. 봉정암에 오면 설악의 핵심 주 경관을 모두 조망할 수 있슴을~~ㅎㅎ 산악회를 따라와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건 내게 주워진 특권임이 확실한 순간이다. 감사합니다. 2021. 06. 12. 토욜.

◈설악산 2021.06.13

설악산 계곡 초록물빛

수량은 그리 많지 않으나 초록물빛 흐름은 설악산 봉정암을 떠나 사자바위 에서 맘껏 놀멍 쉬멍 살방살방 걷다보면 용아장성을 옆선으로 끼고 계곡을 따르다보면 수렴동계곡으로 흐르는 쌍용폭포를 만난다. 초록물감 풀어 넣은 듯 물빛은 그야말로 초록물빛에 마음까지 맑아진다. 새벽잠 설치며 오른 설악에선 피곤이 피곤이 아니다. 신비로운 자연경관에 매혹되어 취함이다. 또한 시간에 쫏기는 산행이 아니기에 서두를일이 없으니 마음의 여유는 저절로 따라오는 덤이다. 감사합니다. 2021. 06. 12. 토욜.

◈설악산 2021.06.13

설악산 한계령~대청봉까지

설악산 사암자 길을 걷기 위해 한계령에서 입산~~03시 중청대피소 7시 도착. 휴식하며 잠깐 쉬어서 배낭놓고 대청봉에 올라 태극기들고 신나게 놀고 내려와 또 간식 먹고 느긋하게 소청봉으로 고고씽! 무박산행은 시간여유가 있어서 좋고 이른새벽 찬바람과 여명이 밝아오는 새 아침을 넓고 광활한 자연속에서 맞이하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환희심이 벅차서 넘넘 좋다. 이 한몸 힘듬을 조금만 참아내면 몇배의 행복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다. 감사합니다. 2021. 05 19. 수욜.

◈설악산 2021.05.20

오세암~망경대~영시암 백담사까지

◆ 21. 석가탄신일 맞아 산행도 하며 사찰 답사도 할겸 설악산에 듭니다. ◆ 답사코스: 한계령~끝청봉~중청대피소~대청봉왕복~소청~봉정암~ 오세암~망경대~ 영시암~ ◆ 백담사.[13시간] ◆ 2021. 05. 19. 부처님 오신날. [신사.213,] 용대리 버스터미널에 오후 5:50분 시간 맞추느라 봉정암에서 한시간. 오세암에서 한시간. 망경대까지 올랐다가 백담사에서 시간 보내고 버스타러 가는 길에서 만난 탐스러운 마가목 꽃들과 눈인사 하면서 부처님 오신날 설악산 사암자 답사길 무사히 마무리 합니다. 한계령에서 새벽 3시 출발~~ 대청봉에서 태극기 휘날리고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모두 들려 백담사에 도착. 불자들로 떠들썩 할줄 알았더니 넘넘 한산해 사진만 엄청 찍고 나왔슴. ◆ 나무는 야광나무라 합니다. ..

◈설악산 2021.05.20

설악의 또다른 모습

◆ 산방 기간으로 설악의 문이 열린 첫날에~~ ◆ 반신반의 조금은 걱정스럽게 출발~~ ◆ 생각 밖으로 여유롭게 인파 정체없이 무난하게 마무리!! ◆ 산행코스: 오색~대청봉~소청~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 비선대~설악동.{12시간} ◆ 2021. 05. 15. 토욜. [신사.213] 희운각 대피소는 완전한 변화를 추구하느라 아직도 공사중 바위틈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돌단풍!! 오늘따라 싱그럽게 많이 피어 눈길을 끈다. ▼ 대청봉 좌측 골짜기엔 아직도 남아있는 잔설 철죽과 진달래가 함께 공존하는 모습 ▼ 에델바이스도 오늘 만큼은 여유롭게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색감도 유난히 진한 설악의 붓꽃 장시간 산행중에 핸폰 꺼내기 불편하거나 오가는 사람 많아 빨리 찍어야 할 때를 대비해서 가져간 디카덕분에 핸폰..

◈설악산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