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웠던 (음) 섣달 보름날 § 베란다 창문은 무섭도록 얼었지만 그 모양이 너무도 아름다워 유리꽃이라 했던가요 ?? 불빛이 별빛처럼 반짝이는 유리꽃 과 생화의 삶을 잠시 생각해보는 새벽시간 입니다 . 2013 .01 .26 .새벽 음력 섣달 보름날 . 어제밤 뜬달이 보름날 새벽을 열었습니다 . 이미 해는 바뀌었지만 음력 12월15.. ◈아름다운화원 2013.01.27
§ 아침 § 천상병 님의 아침처럼 상콤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 아침 천상병 아침은 매우 기분 좋다 오늘은 시작되고 출발은 이제부터다 . 세수를 하고나면 내 할일을 시작하고 나는 책을 더듬는다 . 오늘은 복이 있을 지어다 좋은 하늘에서 즐거운 소식이 있기를 2013 .01 .18 . ◈아름다운화원 2013.01.18
§ 지금 계사년 1월 맞죠 ?§ 봄이 여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서 봄이라 했든가요? 2013 .01 .03 . 창 밖에는 영하16.4 도 라고 아우성 ! ◈아름다운화원 2013.01.03
§클쑤마쑤 이브꽃§ 한달전쯤인가? 엄마 화분에서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는 게발선인장이 활짝 만개해서 애기 화분마져 활짝 피고나면 성탄절에 꽃이 없을까 염려되어 음지로 살짝 감춰두었었다 수채화를 그린 유리창 옆에서 아무탈없이 유리꽃과 더불어 피고지고 하는 성탄절을 맞는다 . ◈아름다운화원 2012.12.24
§18대 대통령 선거일 § 메리 크리스마스 카드랑 연하장 을 만들어야 되는데 18대 대통령 선거일 관계로 온통 떠들썩 들뜬 분위기 땜시 ~~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숲을 삼으라.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피네 법을 바르게 보는 것이 가장 편안하고 소원도 이루워진다 . 마음이 맑으면 人生이 향기롭다 . 마음이.. ◈아름다운화원 2012.12.19
§ 12월에 핀 꽃 § 년중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예쁘고 화사하게 피워주는 꽃나무가 있어 신기함을 ~~ 창 밖에 날씨가 춥고 음산한 오늘같은 날엔 을집 벤다에 핀 꽃들이 더욱 그모습이 아름답고 아련합니다 . 유리창 얼어 녹아내리는 물방울 보면서 강추위를 이겨내는 자생력에 감탄합니다 . 2012 .12 .14 . 금욜... ◈아름다운화원 2012.12.14
§꽃밭에서 12월을 열다 § 나뭇잎이랑 똑같은 색으로 눈꼼만하게 매달렸던 낑깡이 12월을 이렇게 기분좋게 열어줄줄 몰랐습니다 . 낑깡나무랑 이웃을 하고 있는 연산홍도 화사함을 뽐내며 꽃봉오리를 힘차게 내밀었습니다 . 베란다 창문을 열면 늘 새롭고 놀라운 일들이 주인도 모르게 살짝 찾아와 마음을 움직여.. ◈아름다운화원 2012.12.04
§ 올아침 울집꽃밭 에선 § ↓ 엇밤 청명하게 떠오른 (음)10 .16.달님 포착 .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 2012 년도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 ◈아름다운화원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