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를 다녀온 지 한 달 만에 다시 올랐더니 정상부에 고양특례시 정상판이 새로 생기고 백운산장 마당에 백운의 혼 비석 뒤로 지난번 설치 중이던 계단이 완성되어 오르기 수월했음. 어제 내린 비로 인해 계곡물은 굉음을 내며 흐르고 날씨는 공기까지 정화된 괘청하게 맑아 가시거리 매우 좋았음. 덕분에 백운대 찍고, 조용한 숨은 벽 능선까지 거뜬히 걷고 왔음." 백운의 혼" 비석 뒤편으로 새로 난테크길 오늘 처음 걸으며우측 돌계단 참 많이 딛고 다녔는데역사 속으로 남게 되었네.나의 행복함도 저 계단속에 차곡히쌓였을텐데...미국에서 오신 손님들 모시고 울숙모님과 함께 저 길을 걸었는데.ㅎ지금은 이렇게 바뀌었지만 그 땐잔치국수에 두부김치가 일품이었는데 지나갈때면 늘 그 시절이 생각난다.△ 여기도 내 젊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