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북한산 백운대 야생화

수정산 2022. 6. 21. 22:42

 

 

 

 

 

백운대 정상부가 오늘처럼 조용한적 있었는지 ~~

 

 

귀하디 귀한 회목나무꽃을 백운대 정상부에서 만나다니 신기할 뿐이다.

털중나리도 곧 개화를 앞두고~~

 

 

 

 

 

 

 

금마타리도 있고~~

길이 반들반들~~

친구랑 둘이는 오늘 첨 온 장소인디~~

 

 

양지꽃은 바위에 찰싹 붙었다.

회목나무는 높은 곳을 좋아하나 보다.

올핸 백운대, 지난해엔 도봉산 포대능선 정상부와 북한산 원효봉에서 만났었다.

 

양지꽃,

봄에만 피는 꽃인 줄 알았지만 고지대에선 여름에도 이처럼 예쁘게 필 줄이야~~

 

자주 꿩의다리

 

 

 

 

 

▽ 회나무 꽃 씨방

 

싸리꽃은 인수암 위에서~~

우이 역에서 오를 때도 많이 보았는데~~

 

 

흰색 꿩의다리는 백운봉암문 아래서

 

 

노각나무는 용암사지에서!

 

털중나리, 씀바귀, 골무꽃, 산딸나무 꽃은 용암문에서 대동문 가는 성곽길에서

매발톱과 까치수염은 약수암 근처에서

오늘 담은 회목나무 꽃은 모두 백운대 정상 부근에서 담았다.

 

 

 

 

 

 

 

 

 

 

 

 

 

 

달맞이꽃과 까치수염.

 

 

 

 

 

 

 

영봉에서 보는 인수봉과 너무 다른 모습의 인수봉

가스가 차서 흐린 날씨지만 볼거리는 모두 제공해주는 북한산에서의 환희!

오리바위도 오늘은 한가하게 하늘 보고 있는 듯 ㅎㅎ

배낭도 좀 쉬라 하고 주인들은 꽃 찾으러 외출 중!!

꽃 찾아 외출에서 돌아와 배낭 메고 대동문으로 가면서 한컷!!

바위 암릉으로만 이뤄진 북한산 백운대엔 진달래가 늦게 피는 건 알았지만 회목나무가 숨겨져 있었는 줄은 오늘 첨 알았다.

날이 더워진 이유인지 너무나 조용한 백운대 정상 태극기 놀이도 친구랑 둘이서 마냥 할 수 있었던 오늘, 귀한 야생화까지 만날 수 있어 더 많이 행복한 하루 감사한 마음 가득 채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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