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에서 기자 능선 ▲ 산 위에 올라서 주변을 살펴보면 갈 곳이 넘넘 많다. 아마도 북한산은 한계절을 다 돌아도 구석구석을 다 못 돌아볼 것 같다. 향로봉에서 북한산 정상부랑 원효능선 응봉능선 ▲ 비봉을 향하여 △ 비봉 마스코트 코뿔소바위▽ 순수비에서 본 능선 △ 청기와는 승가사 ▼ 청기와는 승가사▽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오며 이미 진달래 아름답게 배색된 북한산에 심취했다. 이들이 얼마큼 가려나 했더니 봄산 향기에 취해 그냥 고고한다. 사실 북한산에 꽃이 붉그레 물들으니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본 거처럼 정말 아름답고 장엄함에 놀랍고 놀라워 그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었다. 정말 신비스러운 북한산 비봉능선길을 걷고 있었다. 한순간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