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에서 거센 바람 맞아가며 인증 하느라 긴줄 사이에서 정상석 하나 찍고, 바람에 쫏기듯 중청대피소로 이동하며, 금방 거센 바람잊고 오랜만에 보는 설악의 장엄한 풍광과 갖가지 꽃들과 눈맞춤하며 느린 걸음으로 봉정암에 도착한다. 민들래꽃이 어쩌면 이렇게 탐스러운지~~ 진달래와 댕강나무 △ ▽ 설악엔 지금 새싹들이~~ 중청대피소 앞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런 공사중 △ 마가목 나뭇잎과 꽃송이가 함께 나오는가보다.▽ 소청봉으로 이동하며 대청봉 다시함 뒤돌아보고... 시닥나무를 배경으로~~ 시닥나무 꽃송이와 잎이 함께 세상구경을 나온다. 저 아래 희운각 대피소는 완공 되었는지 궁굼, 담주엔 알 수 있겠지 하면서~~ 뿌연 시야를 화사한 진달래가 포인트를 준다. 진짜 궁굼하다. 이 나무의 실체가~~ 대청봉에서 화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