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세월 절망한 채 우두커니 하늘만 바라보던 수많은 날 들 어느새 비 개인 오후처럼 아픈 상처 다 나은 듯 비워지는 마음 좋지 못했던 지난날의 아픔 상처들이 지나가고 이젠 기억들만 어렴풋이 남는다. 거멓던 머리결 희어질 때 소풍 가자 했던 그날 그 기억들 세월이 지난다. ~* 채정완 *~ 감사합니다. 나눔의 좋은방/◈좋은글 모음방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