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의 화원에서
남한산성 성곽길을 걸으며 야생화 천국에 온 느낌, 어쩌면 꽃들이 이렇게나 많이 피었는지. ... 향긋한 국화향기까지 넘넘 좋아서 한참을 머물렀는데도 아쉬운 걸음으로 ~~ 숲속의 기와지붕은 남한산성의 대표요지 지하문, 성곽과 자연이 넘 잘 어울리는 느낌 북문가는길이 공사 관계로 성곽 외곽으로 돌았다. 덕분에 더 멋지고 아름다운 꽃길을 걸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렇게 탐스럽고 많은 자주쓴풀은 첨 보는거라서 더욱 신기하고 예쁘다. 노오란 고들빼기도 한 몫 해주고~~ 어디를 봐도 향기로운 가을 분위기 걍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다. 친구랑 둘이는 자리 뜰 생각을 않고 머물러 놀다가 객산을 간다고 허둥 ~~ 남한산성은 {사적 제 57호} 유네스코 세계유산임. 꽃속의 여인들이여 ~~ 오늘 완죤 신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