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성곽길을 걸으며
야생화 천국에 온 느낌,
어쩌면 꽃들이 이렇게나 많이 피었는지. ...
향긋한 국화향기까지 넘넘 좋아서
한참을 머물렀는데도
아쉬운 걸음으로 ~~
숲속의 기와지붕은 남한산성의 대표요지
지하문, 성곽과 자연이 넘 잘 어울리는 느낌
북문가는길이 공사 관계로
성곽 외곽으로 돌았다.
덕분에 더 멋지고 아름다운 꽃길을 걸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렇게 탐스럽고 많은 자주쓴풀은
첨 보는거라서 더욱 신기하고 예쁘다.
노오란 고들빼기도 한 몫 해주고~~
어디를 봐도 향기로운 가을 분위기
걍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다.
친구랑 둘이는 자리 뜰 생각을 않고
머물러 놀다가 객산을 간다고 허둥 ~~
남한산성은 {사적 제 57호}
유네스코 세계유산임.
꽃속의 여인들이여 ~~
오늘 완죤 신났어요.
향유 ↑
국화 향기 그윽한 꽃밭에서 . ...
북문 가는 성곽길은 지금 공사중~~↑
그래서 북문 서문 방향으론 못갔슴.
울 벤다에서 피었던 다육과의
돈나무꽃과 흡사하다.↑
산성길을 걸으며 많은 꽃들중에
야생화 자주쓴뿔 꽃이 최고로 많아
발길 멈추게 했던 산상의 화원에서
친구랑 둘이서 환희 . ...
2020. 10. 13. 화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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