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은 풍광대로~~ 꽃은 꽃대로~~ 날씨는 날씨대로~~ 숲 속 시원함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무랄게 1도 없는 한적한 명지산에서 더위를 잊고 있었다. 갈퀴나물. 오늘따라 녀석들도 새색시처럼 이뿌다. 귀목고개 도착. 오후[2:53] 예전, 맥 산행 때 귀목봉 오름질 생각이 꿈만 같다. 귀목고개 해발 755m라는 표지목은 떨어져 있다. 적목리에서 올라 귀목고개 통과, 상판리로 이어지는 경기 둘레길도 있다. 귀목고개에서 연인 지맥 하던 얘기 하며 잠시 쉬어 상판리로 하산 시작한다. 숲길 빠져나와 방갈로 있는 첫 집에 보랏빛 도라지꽃이 예쁘게 피었다. 오후[3:40] 우측 길도 있었다. 똑같은 거리, 똑같은 목적지 귀목고개다. 하산 끝. 오후[3:49]. 뜨겁던 여름날. 산에서만큼은 정말 시원했는데 마을에 도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