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에서 참 예쁜 야생화를 많이 만났다. 새봄 5월엔 이름도 생소한 요강꽃을 만났고, 오늘은 솔나리 말나리 외 특이 식물들을 만났다. 2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3봉가는 길에서 솔나리를 또 만났다. 시들은 꽃잎속 꿀벌. 꿩의다리. 예는 옥잠난초란다. 아까 본 키다리 난초랑 꽃 모양은 같은데 색상만 다를 뿐.... 키다리 난초는 꽃 색상이 핑크색. 옥잠난초는 꽃 색상이 잎과 같은 초록색. 옥잠난초. 예들은 꽃잎과 수술이 한 색상 세트 세 송이 네 송이 다섯 송이 참으로 이쁜 녀석들 덕분에 마냥 행복하다. 화려한 한송이와 순수한 여섯 송이 태양이 열광하는 명지산 3봉 도착. 오후 [1:42]. 3봉 표시는 없고, 조금 내려가면 삼거리 이정목에 있다. 명지 3봉에서 귀목봉이 설악산 화채봉처럼 보인다. ㅋㅋㅋ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