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바람꽃 3

제헌절 설악산에서

꽃말 : 기다림을 갖고 있는 여로! 이정목 있는 봉까지 걷기를 안개속 무지의 길. 렌텐 불빛에 의지해 무심으로 걸었다. 날이 밝으면서 초록이들이 다른날보다 배로 상큼하게 다가온다. 태어나고 지고 피는 과정이 사진한장에 모두 함께한다. 걸음을 잠시만 멈춰도 생을 다시한번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주워진다. 이 멋진 풍광을 마다할 사람 아무도 없겠지요!! 이질풀은 와 이리 이쁜고 ▼ 은꿩의다리 은구름 두둥실! 은색끼리 커플하자 했나? 모시대 ▼ ▲ 네귀쓴풀 ▼ 역쉬 설악은 이맛이야! ▲ 분취 ▼ 종덩굴 씨방 물방울 매달고 있는 모습 배로 예쁨. ▲ 물레나물꽃 ▲ 미역줄기 ▲ 분취 구름저멀리 사라져간~~ 봉정암 주변은 깔꼼하게 청소 된 느낌. 석불전까지도 제대로 조망하는 찬스! 이슬 머금은 이질풀! ▼ 설악바..

◈설악산 2021.07.17

대청을 내려서며

네귀쓴풀 참으로 신기하게도 생겼네요. ▲ 무슨 씨방일까요? 대청봉에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삼각김밥 있는 화채봉은 칠성봉과 송암산을 좌 우 보처로 삼고있는듯 보기엔 정말 부드러워 보이죠. 어쩌면 이리도 평온해 보일까요. 이런저런 풍광들과 눈맞춤 하다보니 대청봉 내려서기가 오늘처럼 아쉬운적 첨인거 같네요. 바람조차도 없으니 바람에 쫏겨갈 일도 없는 오늘같은 날은 정말 복 받은거 맞져~~ ㅎㅎ 행복한 걸음입니다. 2020. 07. 18. 토요산행

◈설악산 2020.07.22

대청봉에서

♣ 대청봉 꽃밭에서 백색의 바람꽃 향연속으로 잠시 시간 멈췄습니다. ♣ 대청봉에서 맘껏 시간을 보내며 꽃들과 놀았지만 그래도 떠나는 걸음은 아쉬움 가득했지요. 이렇게 만발한 많은 꽃들과 함께할 날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흰구름 시시각각 춤사위도 금방 그리워질것 같지만요 행복이라는 선물 가득채웠으니 떠나야 되는거 맞져? 아쉬움과 그리움은 항상 존재할꺼니까요~~ 오늘이라는 선물 매우매우 감사한 마음으로 다음창을 기대합니다. 다음창은 수렴동편이 이어지겠지요 ~~ㅎㅎ 2020. 07. 18. 토욜산행.

◈설악산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