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시인- 이해인.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어서 조용히 웃으며 걸어오십시오.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팠어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조금은 불안해도 새롭게 기뻐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담 없이 서늘한 가을바람 가을 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나눔의 좋은방/◈좋은글 모음방 2022.11.11
가을비에게 가을비에게 여름을 다 보내고 차갑게 천천히 오시는군요. 사람과 삶에 대해 대책없이 뜨거운 마음 조금씩 식히라고 하셨지요? 이제는 눈을 맑게 뜨고 서늘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신이 오늘은 저의 반가웃 첫 손님이시군요. ~* 이해인 수녀님의 시 *~ ~* 사진, 베란다에 핀 꽃. *~ 감사합니다. 나눔의 좋은방/◈좋은글 모음방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