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역에서 704 환승. 백화사 버스 정류소 하차. 산으로 들어서자 마자 사철난이 반겨준다. 산우 세여인은 초반부터 신나서 산행 진행 못한다. 둘이서 들러 붙어 이동할 생각을 잊은것 같다. 계곡을 끼고 올라 가노라니 이젠 노랑나리가 놀다 가라한다. 잉크꽃도 산중에서 만나고 탐스런 딸기도 따 먹으며~~ 가사당암문 주변엔 바위채송화가 피기 시작하고~~ 가사당암문 내려서서 산성계곡길 걸어 원효봉까지 다시 올랐다. 조망이 환상인 곳인데 오늘은 좀 아쉬움은 꽃들이 대신해준다. 청담계곡으로 내려섰더니 이번엔 자주꿩의 다리가 한창이다. 글구 그 옆으로 개나리난초도 인사를 나왔다 이쁜애들!! 없는 멍석 피고 한참을 쉬었다. 사철난도 튼실하고 예쁘다. 청담계곡에서 밤골계곡으로 이동했더니 여기도 울려퍼지는 계곡물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