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는 봄 ▲ 헬리오트로프 키가 너무 크게 올라가니 꽃 무게에 자꾸만 쓸어져 잘라서 꺽꽃이 해줬더니 살고싶은 애랑 죽고싶은 애가 함께 머물러 있는 공간 ▲ 물안주면 나 죽겠오 하고 축 쳐지기를 몇번 반복했는데도 예쁘고 탐스럽게 남아 줘서 정말 고맙다. 4월들어 청 주말인데 할종일 비가 내린다. 4월이라는 이름앞에 상큼하고 향기로운 선물 주려 하늘에서 내려오는 보배로운 축복이다 ◈아름다운화원 2021.04.03
비내리는 토요일 4월 셋째날 주말을 맞아 봄비 얌전히 내린다. 어쩌면 여리여리한 꽃잎들이 바람솔솔 타고 흩날리며 떨면서 낙화 되겠지만. 새로운 기운 받아 푸르름의 아름다운 4월의 창을 더욱 멋지게 꾸며진 자연을 볼수있겠다는 희망을 품으며~~ 2021. 04. 03. 토욜. ◈아름다운영상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