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회향

§호남4구간§불재 치마산 오봉산 749번도로(기도원 앞)

수정산 2012. 12. 30. 13:07

 

 호남정맥 4구간 을 다녀와서 ..

 

정맥산행을 한다는건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더 큰 환희심과 자부심으로 닦아오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山은 늘 그자리에서 내 자신이 움직여주지 않으면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모든것들을

간직한 채 그 누구도 거부하거나 미워하는 기색없이
모두를 섭수하여 용서함과 인내함을

그리고 자애함을 소리없이 깨닫게 해주는 八正道의 스승님 이십니다 .

 

 

 전망암에서 주변풍경들과 놀고 있을때 낙남을 함께했던 현재님과 조우.

 인증을 남겨주셨습니다 .


 

 

 영암부락재를 내려다보며 다시 전진합니다 .


 전망암에서 까까지른 암벽경사길을 간신히 내려와 

완주군 에서 임실군으로 점령을 합니다 .


 임도에서 오봉산방향 이정목을 확인하고 

급경사길을 또 오르기 시작합니다 .


 

 방금 내려온 경사길을 다시함 뒤돌아 봅니다 . (13시55분)


520봉 을 오르며 뒤돌아 걸어온 능선들이 나무사이로 잘가라 인사를 합니다 .


△ 걸어온 능선들을 바라보며 자신에 대한 무한감동을 받습니다 .


 

 

 

 아주 긴 언덕길을 올라오니 지도상 520봉.

 박죽이산.  ▲(14시24분)


 

△급경사에 암릉길을 만들어 준 전망암 이 우뚝솟아 보입니다 .


 

 오봉으로 가는길엔 소나무들의 함성소리를 듣습니다 . (14시59분 )


 

 까까지른 언덕을 올라서 485m. 1봉과3봉 갈림길.

  여서 목을 축이고 오봉을향해 또 전진합니다 .


 

 

 

 

 

 

 길가다 나무사이 조망틔인 곳에선 무조건 걸음 멈추고 조망을 담아봅니다 .

 (15시40분 )


 

 

 

 4봉에 도착해 국사봉이 유혹을 하지만

 이정목 뒤로 보이는 국사봉을 뒤로하고 오봉직진 합니다.


 

 기대하고 찾아온 옥정호 조망이 틔이기 시작합니다 .야~~호 !!


 

 

 

▽ 뾰족한 정상 옆선으론 담구간에 가야할  묵방산도 살짝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


 

 

 

 기대하고 고대하던 오봉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16시19분)


 

 한해 마무리. 희망찬 새해 .

 조용한 가운데 뒤이어 오신님들과 덕담과 서로 인증삿을 남기고 ..


 

 

 

 

 

좌측. 우뚝솟은 국사봉에 올라 보는 옥정호가 제맛이라는데 .. ..잉 ~~


 

 

 

 (16시28분). 텅빈 오봉산 정삭석 뒤로 옥정호를 바라보며 재를넘고 넘어 

넘넘 힘들었지만 환희심 가득한 행복한 마음으로 본부를 향해 달려갑니다.


 16시40분쯤 산행완료. 


곡차와 곁들인 찰밥으로 만찬회를 하며 뒤돌아보니

걸어온 5봉. 봉우리 다섯개가 뚜렷히 나타나 있음을 확인하고 

저마다의 이야기를 쏟아내어 한바탕 웃음으로 2012년 임진년 송년산행

호남제4구간  멋지게 마무리 합니다 .


 

 울집벤다에서 화려하게 피어준 임진년의 꽃과,

 계사년을 화려하게 빛내줄 꽃봉오리도 함께합니다 .


 

다녀온 곳 ~불재 ~치마산 ~작은불재 ~전망암 ~영압부락재 ~오봉산 ~749번도로 (완주벧엘기도원 앞)

 

약 6시간20여분 을 걸으며 생각하고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송년산행 !

호남에서의 괘거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찬스 였던 전망암 과 오봉산 에서의 조망 ! 

대한민국 헌정사상 첨으로 여성대통령을 선출시킨 임진년 !

다사다난 했던 모든일들을 한해 무사함과 다시 도약하는 새해의 건승을 기도하며

아주 멋진 추억의 송년산행으로 호남제4구간! 흥미진진했던 긴 여정을 기념에 담아

임진년을 보내며 계사년을 맞이하려 합니다 .

 

함께한 회원님 모두 건승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꾸우벅 !!

감사합니다.

 

2012 .12 .29 .호남4구간 .한해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