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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남정맥 완전 만만세 !!
바람이 사람을 몰고 다닌 오늘 낙남정맥 보충10구간 산악마라톤 했습니다 .
여름여서.. 코스가 길어서 ..등등 . 여러가지 이유로 메인 산악회에선 무박으로
진행했던 무서운 코스였는데 ..
오늘 당일코스로 후미팀 5시간20분 만에 골인 했으니
바람이 몰고 덩달아 뛰고 17시까지 완료하라는 아침멘트에 놀래서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시간안에 골인 했으니 정말 대단한 분들의 집단임은 틀림없습니다 .ㅎㅎ
암튼 조망좋았고 날씨좋았고 ....
얼마전 다녀왔던 사량도 지리망산 까지도 정확하게 망망대해 를 바라볼 수 있었던오늘 !
숙제로 남아있던 두 구간을 오늘부로 완전정리 됐으니 마음 홀가분한 상태로
쉼터 오는길엔 퇴근길에 맞물려 직장인들 손에 각색의선물 꾸러미를 들고 좋아하는 모습들보니
덩달아 내 맘도 즐거워지는 듯 .. ....
설명절 관계로 죽전에서 한남역 들어오는길이 2시간이나 걸렸을망정 .. .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본 아침( 08 :42)
풍경을 보면서 산행할때도 눈꽃을 볼 수 있으려나?했지요 ..
▽ 천만에요 .경남 고성에서는 이렇게 푸른하늘로 마음을 편안케 했습니다 .
△지난구간 빡세게 치고 올랐던 낙남정맥길 백운산 방향 입니다 .
망망대해 를 좌측방향 으로 끼고 찬바람 맞으며 마냥 걷습니다 .
▽영화저수지 와 푸른물 잔잔히 흐르는 남해의 망망대해 까지도 ..
(10 :50 )지난구간 큰재에서 산행시작.
초반부터 급경사길 치고올라 38분만에 무량산정상 도착.(11 :28 )
▽정상석 뒷면사진은 (펌)
(12 :46 )오늘 최고봉 대곡산정상 도착합니다 .
(13 :35 )추계제도착.
춥다고 차내에서 점심함. 혹 낙오자 염려스러워 차 대기중였음 .
낙오자 없었음 .
(14 : 16 )천왕산 도착합니다 .
▽390봉 삼각점 .
지난구간에도 막판에 백운산 ,
오늘도 막판에 백운산이라니 ..
문고개로 가는길에 연리지라고 하나요 ?
서로다른 나무가 함께 .. 이것이 연리지??
문고개에서 오늘 마지막 안내를 해주고있는 안내지. (16 ;ㅇ7 )
여기서 불과 5분거리 부련이제 산행완료.
부련이제 도착해서 생각하니 지난여름 무성했던 칡넝쿨을 헤치며 내려셨던 기억 .
조기아래 저수지 거머리 사건.
생생하게 떠오르는 이곳을 나뭇잎 하나없는 쌀쌀한날 마지막 회향을 !
울집벤다 화사하고 예쁜꽃의 추카를 받으며
낙남정맥 회향일을 다시함 떠올려 봅니다 .
다녀온 곳 ~큰재→무량산→화리치 →532봉→대곡산 →추계재 →천왕산 →
배곡고개 →426봉 →백운산 →문고개 →부련이제 .
GPS 실거리 19KM . 5시간20분소요 . 2013 . 02 . 07 . 낙남10구간 보충산행 이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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