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회향

§호남정맥7구간§굴재 고당산 망대봉 여시목 복룡재 송곳바위 추령.

수정산 2013. 2. 25. 19:22

 

호남정 7구간. 내장산을 미리보는 행복함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산에는 회색빛으로 앙상한 가지뿐 ..

  가다보면 산죽길로 얼음위를 걸어야 하고 ,몇년에 걸쳐

  태풍에 쓰러진 고목들로 장애물 넘기를 반복해야 하는

  조금은 고통스러운 산행길 였지만 ,

  양지바른 곳에선 파란 새싹으로 군락을 이룬곳도 있었고 ,

  낙엽만 밟으며 약간 지루하다 싶은때에 송곳바위 에서의

 가슴 확 틔이도록 펼쳐진 내장산 의 멋진 위용에 감탄 !!

 했던 호남7구간 의 이런저런 이야기 와 모습들 ~~~

 

△ 지난6구간 출발점에서 7구간도 출발 . 비닐하우스 끝점에서 좌로 고당산을 오른다 .

▽ 애마에서 내린 전북 학선리 오룡마을 노인정 과 이정석 .

 

 지난6구간 산행땐 비닐 지붕위에 하얀눈 잔뜩 올라 앉았었는데 ..

 오늘은 저 안에 먹거리가 보인다 .

 ▽ 지난구간 노적봉 방향. 하늘이 티없이 맑아서 기분이 마냥 좋아진다 .

 ▽ 아주 쉽게 고당산 . 오늘 최고봉 641봉에 도착 . ( 11 : 18 )

 

 

 

 ▽저 멀리 보이는 뾰족한 송곳바위 능선을 넘어야 된다는데 얼만큼 걸어야 할까나~~?

 

 개운치 도착 . ( 11:50 ) 버스정거장 지나 대나무 숲길로 ..

 

 

 요리조리 정맥길을 찾아서 .. ..

 

 

 

 송신탑 때문에 빙판길 경사길 간신히 기어가는데 양지쪽 언덕에 파란새싹 군락지 ..

 송신탑정문 앞. 양지바른 곳에서 맛난 점심시간 ....

 

 

 

 ▽저기 저 둥근봉우리가 오늘 초반에 치고 올라온 고당산 일까??

 ▽ 방금 내려온 430 봉 .

 

 

 

 

 

 

 

 

 

 

 

 

 

 ▽도금점 과 저 멀리 내장산을 한번에 묶어보았다 . 정말 멋지다.

 

 

 ▽ 방금전에 올라 조망을 즐겼던 송곳바위 .

 ▽ 내장산을 휘 둘러보고 ..

 

▽산과산 사이에 저수지랑 그 아래 쌍암동마을 그 너머 칠보산?까지도 조망이 경이롭다 .

 

 

▽ 17번 석에서 오던방향 우틀하여 하산길로 접어든다 .

 

 

 

 

 

 

 

 

 

 

 

 

 

 

 

 

▽내장산을 휘 둘러보는 기쁨으로 즐거운산행 마무리 만세 !  (15 : 24 )

 ▽ 호남정맥을 함께 진행중인 김현주 언니. 심사장님의 몰카.

 

 

다녀온 곳 ~오룡마을~ 굴재~ 고당산~개운재~망대봉~여시목~송곳바위~추령(전북산림박물관)

                산행시간 ~ 약 4시간40분 소요 .

                회색빛으로 물들은 앙상한 가지들만 보며 낙엽속 얼음 때문에 미끄럽고  

                지루했던 느낌였는데 막판에 내장산 조망에 순간 모든맘이 환희심으로 변화됐고 

                처음부터 끝까지 구름한점 없는 푸르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던 하루를 

                화사하고 화려한 예쁜 꽃들이 수고했노라고 활짝 웃고 있다  

 

** 오늘 산행중 내장산 국립공원 으로 접근을 하면서부터는

      내무부 에서 세운 도근점 (삼각점) 표시와

      국립공원 표시가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자주 있었음 **. 왜일까 ??

 

                  2013. 02. 23. 낙동7구간. 이야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