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북도

천안/진천 6산종주: 동성산 광덕산 몽각산 덕유산 환희산 국사봉

수정산 2015. 1. 29. 22:55

충남 천안 / 충북 진천

동성산(237.6).광덕산(298). 몽각산(389). 덕유산(415.6). 환희산(402.).국사봉(360)

 

다녀온 곳: 가정교→동성산→방고개→광덕산→몽덕산→만뢰지맥(질고개)→장교현→ 덕유산→환희산→ 국사봉→ 거범고개→ 장송2리.(17 km)(4:50분).

새마포산악회:회비: 일만오천원.

 

우리나라 지도모양 도원2리 마을석 앞에서

천안6산종주 산행 시작합니다 (09:00)

미친듯이 선두 따라 동성산 도착합니다.(09: 21)

정싱없이 쫏아가니 이번엔 광덕산 입니다.(09: 58)

이번엔 헉헉대고 따라 붙어 몽각산을 찍습니다 (10:32)

 

막간을 이용하여 앞서가시려는

선두대장님 불러세워 간식타임 후

만뢰지맥 장고개 도착합니다. (11:03)

 

 

드디어 태극기 휘날리는 21번 국도

천안과 진천을 가르는 장교현 도착합니다.(11:18)

 

 

선두대장님이랑 낯모르는 회원님과 함께

도로로 내려서서 진행해야 할 등로 찾느라

왔다리 갔다리 하는동안 이어오시는 한그릅이 저 위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왕좌왕 하다 모두 뭉쳐서 덕유산을 향해 함께 전진합니다.

 

오늘 최고봉 덕유산 도착합니다.(11:53)

뒤돌아서 정상부 다시함 확인합니다.

 

지장골재 답게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왕이면 보기좋게 정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야할 환희산 능선을 조망하며

쉼없이 치고 올라 환희산 도착합니다 (12:25)

아무도 없이 환희에 찬 정상석과 삼각점만 산객을 반깁니다.

쎌카놀이 하구 뒤돌아 갈림길 빽하려고 몇발짝 뛰는데

앞서가셨던 고향아제가 오십니다

아마도 직진을 하셨다가 다시 되돌아오신 듯 합니다.

덕분에 되돌아와 인증삿을 남기고 뭐라도 먹자고 주저 앉으니

일행들이 왕창 모입니다.

 

환희산에 오른 순서대로 자리를 뜹니다

하나 남은 국사봉을 가기위해서요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안적봉(서래야 박건석)

 그 위에 만뢰지맥 385.5 (준희)

나타나야 할 국사봉은 어디에 있냐고요 ㅎ

 

이렇게 생긴 국사봉 나타납니다 (12:59)


이젠 하산길만 남았거니 하고 정신없이 따라 붙으려다

선두대장님 과 함께 앞장서신 일행분이 빽을 외치며

언덕을 다시 치고 올라오시더니

가던길을 버리고 좌로 꺽어서 앞에 보이는 봉이

다른하니의 국사봉이라고...


가던길을 버리고 따라붙었는데 이번엔 먼저 길이 맞는다고...

또다시 되돌아 오다보니 환희산갈때 만났던

대선배 배창랑님과 그 일행분들이 허겁지겁 올라붙어

다시 큰 구릅이 형성되어 직진하라

허둥대고 올라서서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나타나질 않습니다


낯설은 두분이 앞서가시며 야호를 외쳐주시니

예쁘게 대답하며 따라 붙습니다.

순간 거범고개(언덕하나)를 사이에 두고 오리무중 입니다.

국사봉은 하나 찍었음 됐지 어디로 찾으로 다니냐고 그냥 갑시다 ㅎ


세명 합의하에 가던길을 우틀하여 내려서니

산속에 이렇게 좋은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돌고돌아 내려선 마을은 용두천길

애마가 보일때까지 무작정 걷기를 작정하고 걷습니다.


 

저기 인삼밭도 좌로 돌고 우로는 한마음고교가 보이고

샛길로 저 만큼에서 애마가 보입니다.

엉뚱한 곳으로 한바퀴 휘 돌았으니 대형알바를 한셈이지만

오긴 잘 왔구나 싶드라구요 ㅎ

이렇게 바쁜 하루일정 즐겁게 마무리 합니다.(13:48)


 

 

제목만 거창한 천안 6산종주

날씨도 흐렸지만 조망도 없고

산세에 특이한 뭣도 찾아볼 수 가 없었고

시간내에 못들어 올까봐 정신없이 긴장하고 산악마라톤만 잘했습니다.


그마져도 고도가 심하지 않았고 암릉도 없었고

양탄자길 처럼 폭신한 육산였기에 가능했었습니다.

오름길 낙엽속엔 약간에 얼음이 있긴 했지만

한겨울에 그 정도는 엄청 양호하다 생각합니다.

 

" 참고로 새마포 발빠른 유명 인사들은

이 코스를 다 타고 09출발~ 12시30분 완료했다는. .."

함께하신 모든분 수고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2015. 0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