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북도

§충북 괴산§아가봉 옥녀봉 남군자산 군자산

수정산 2014. 10. 24. 15:56

 

* 아가봉 옥녀봉 남군자산 군자산 *

산행코스~행운민박→ 아가봉→ 사기막재→ 옥녀봉→ 남군자산→ 도마재→ 군자산→

쌍곡지구 (소금강휴게소) 약 8시간소요.

회비: 15000원.   (새마포산악회).

 

충북 괴산지구 산행은 예쁘고 아름다운 만큼

멋진풍광을 맘껏 즐길수 있는 반면 험함을 동반하는 . . .

저 역시도 오늘 시간에 자유롭지 못한 산행여서 그럴수도 있었지만

마지막 도마재에서 군자산 오름이 힘에 겨웠다는...

애초 계획한대로 도마재에서 탈출을 했어도

하산길이 바탐방구역 이라 인적없는 길. 이끼 낀 계곡길 산행길이

힘겨웠다는 답사자의 말씀을 따르면 어느곳을 선택했던 힘든산행 였음을 실감함.

 

1차. 쌍곡지구 에서 군자산과 비학산 산행자를 내려주고.

아가봉 3km.지점 아침안개 모락모락 피어나는

황금들판 앞에서 산행시작 합니다.(09: 58)

 

행운민박집 뜰앞으로 흐르는 넓은 갈론계곡을

스틱에 의지하며 간신히 건너갑니다.

급하신분들은 등산화 벗어들고 풍덩풍덩~~

계곡을 지그재그 몇번건너 치고 올라오니

앞으로 올라야 할 미리 보여주는 남군자산 능선

조망이 확 틔이기 시작합니다.△(10:45)

삥돌아 저 높은곳까지 가야한답니다.

아가봉 오르는 길에서 옥녀봉을 먼저 조망합니다.△

 

 

 

매바위라 했던가요. 기억이~~

 

 

 

아가봉도착 합니다.(11:09)

 

 

 

 

 

 

급경사 암릉구간을 오늘 몇차례 진행 했습니다.

 

 

옥녀봉을 오르는 첫번째 경사길 입니다.

 

옥녀봉 도착. (11: 57).△

앞서가신 님들이 점심타임.

저도 뒤에 살짝 앉아 쉬면서 먹으며 한컷. ▽(12: 33).

 

 

단풍 예쁜길 남군자산 이정표를 처음 만났지만 시간표시가~~

그러더니 경사길 암릉길 정신을 쏘옥 빼면서 ~~

 

 

 

 

멀리 백구대간 능선길을 조망하게 해주고

올 여름에 올랐던 보배산 칠보산 가덕산을

시원하게 보여주는 미덕을 베풀며~~

힘들지만 날씨까지 환상적인 산행길에 힘을 보태줍니다.

 

 

 

 

 

 

 

 

 

드뎌 남군자산 정상 도착합니다.(14 :00)

 

 

 

 

 

 

도마재도착(15:24)

여기서 탈출을 해야하는데 남군자산에서 일행들은 아직이고

김회장님은 군자산을 고집하시고 .

에따 모르겠다 군자산에서 짧은 탈출로가 있다고 꼬시는 바람에

군자산으로 직진 구멍난 바위암릉길 오르며 후회 막급합니다.

도마재에서 군자산 오름길은 잠시 바닷가를 상기시키는 바위들. . .

 

 

군자산.2.2km. 도마재에서

1.5km.지점에 올라  틔인 조망을 하며

남은 힘을 다해 전진합니다.

희양산은 아까보다 훨씬 가까이 보이지만

지체할 시간 없습니다.

 

 

남군자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합니다.

저는 두번째 골짜기쯤에서 치고 내려와

도마재에 이르러 지금 이곳에 섰나봅니다.△

 

 

 

 

 

 

아주 힘들게 군자산 도착합니다.(16: 47)

17; 30 까지 산행완료 하라했든데.

산악회 회장님과 동행한 든든한빽을 믿고 여기서.2.5km.

소금강 방향으로 탈출시도 합니다.

 

 

아침해가 비추듯

저녁해가 봉우리만 살짝 기울어지기 시작합니다.

 

반갑게도 도마골 마을이 보입니다.

1.8km.지점입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본부에선 총무가 다쳤다는 전화.

 아직 완료 못했다는 신고 전화.

언뚱한곳으로 탈출한분 문의전화 등등..

회장님 걸음은 자동으로 지체되고

군자산에서 탈출을 함께하신 한분은 번개처럼 사라지시더니

어데론가 사라지시고 어째튼 쌍곡지구 주차장 산행 종료합니다.(18:09)

사라진 한분을 찾아 주차장으로 오시게하고

1호차를 기다려 서울 무사도착 (21:00).

* 차를 기다리며 하늘에서 보내주는  별들의 향연을 보았답니다. *

회원님 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배려에 감사합니다.

201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