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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08.
백두대간 2차 23구간.
경북 문경/충북 충주.
포암산(961.8). 대미산((1.115)
산행코스: 하늘재→ 포암산→ 관음재→ 꼭두바위봉→ 부리기재→ 대미산→ 새목재→
차갓재→ 생달리. 19.2km. 6시간30분.
대간2차 23구간 하늘재 초입부터 된 비알 경사길로 접어듭니다. (09:30)
하늘샘이란 샘이 있어 물 한모금 받아 마시고
설치 된 계단길 오르며 좌.우 뒤로 멋진 풍경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출발 40분 경과 포암산 도착 합니다.(10:10)
여기서부터 시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글귀를 되뇌이며
가을 산속으로 깊이 파고 듭니다.
지도상엔 관음재 여기서 만수봉 가는길은 어떤 모습일까?
궁굼하지만 지송하게도 비탐방 구역인 백두대간길로 직진합니다.
아름다운 단풍길 낙엽길 뒤범벅길 걸어
꼭두바위봉 타잔길 내려섭니다.
지금 타잔을 타시는분은 오늘 생신이신데
마눌님께서 미역국을 안끓여 주셨답니다.
이유는 산행하다 미끄러질까봐 ㅎㅎ
저 위에 계신분이 자형이신데 참참 ~~
모두가 뻥 터졌습니다.
부리기재 에서 된비알 올라
대미산 도착합니다.(14:00)
혼자가는 길에 방향표시를 만나면
일행을 만나는거 만큼이나 반갑다는걸
수고해 주시는 선두대장님께 꼬옥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주 우중 산행속에서 만난 중간 지점석은 문경산악회 에서
오늘은 경기.평택.여산회에서. 어느것이 정확한지는 모르겠고~~
차갓재에서 생달리로 하산길에 만난~~
지난주 우중산행 속에 버벅대던 암릉구간 다시함 올려보며
와인공장 앞에서 산행 완료.
항상 반가운 빨간 애마가 안보입니다.
헐!! 부리기재 에서 탈출자 들을 뫼시러 갔답니다.(16:00)
거리도 길고 험한길 무탈함에 감사한 하루.
그 간 병고에 고생하시던 회장님께서 대간길에 마중나와 주심에 감사합니다.
맛난 수육과 생맥을 제공해 주신 회장님과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신 님들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그리고 마니 감사합니다.
2015. 10. 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