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차회향

대간2차 39구간:성삼재 작은고리봉 만복대 정령치 큰고리봉 고기리

수정산 2016. 2. 5. 14:02

 

백두대간2차 39구간.

전남 구례/남원

2016. 02. 04.

만복대(1438), 고리봉(1304)

산행코스: 성삼재→ 작은고리봉(1248)→.만복대(1438)→ 큰고리봉(1304)→ 고기리

고촌마을→ 노치마을.  13km.  4시간30 소요.


 

항상 그랬듯이 진행 절차에 따라 백두대간 39회차

덕산재 삼도봉 삼봉산 신풍령(빼재)를

가기위해 만남의 장소에서도 몰랐던 사실을 버스에 타고서야

갑자기 경방기간 땜시 진행을 변경한다는 대장님의 멘토에

아무도 시비가 없었던 탔으로 이렇게 황홀한 상고대 얼음꽃 축제에

초대된 느낌입니다. 차에서 내리지마자 터져나오는 환호성에

그야말로 야단법석 이었습니다.

오늘하루 산행내내 이런 진풍경 이었습니다.(11:00)


 

 

 

 

 

 

 

 

몇일전 올랐던 좌)반야봉. 구름에 살짝 숨은모습

우) 성삼재와 종석대 방향입니다.

저 곳을 걸으며 설화에 취해본지 몇밤 안되었는데~~

오늘 생각지도 못했던 얼음꽃 상고대 축제를 열어갑니다.


작은고리봉 도착합니다 (11:20)

 

 

 

 

 

 

 

 

 

보석처럼 영롱한 수정 고드름에 한방!

쓰라리긴 한데 어느정도인지 아직 모르는 상태.

회원님들의 인사를 받으며 쎌카인증 남깁니다.


 

 

 

 

 

오늘 최고봉 만복대에 올랐습니다.(12:40)


 

 

 

 

 

 

 

 

 

 

 

 

 

 

 

 

 

 

정령치(1172)

 고도를 낮추어 도착합니다.(13:20).

고도를 낮추었다곤 하나 1172고지

계속 이어지는 상고대에 신묘합니다.

잠시 쉬어 물한모금 마시고 출발합니다.


 

 

 

 

 

 

 

 

 

 

큰 고리봉 능선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걸어온 능선들이 장관입니다.


 

 

 

황홀 무아지경 속에 여기까지~~ 

그냥 직진으로 바래봉까정 가고픈 마음 고히접고

급하게 꺽어진 경사길로 이어지는 대간길 입니다. (13:50).

가고픈 바래봉 능선입니다.▽


 

 

솔향 그윽한 솔밭계단길 내려서면

고촌마을 선유산장 도착합니다.(14:50).

여기서 쭈욱 노치 마을까지 시멘트길 따라갑니다.

 

 

장괘한 바래봉 능선을 바라보며

덕치보건소(15: 00) 통과합니다.

 

예쁘게 정비 된 노치마을 도착하여

봄날같은 따듯한 날에 얼음꽃 상고대 축제.

경방기간에 걸려 못 갈 염려땜시 갑자기 변경한 오늘

백두대간  만복대 고리봉구간 행복하게 마무리 합니다. .(15: 30)

덕분에 덕산재~신풍령구간은 지리산 덕유산 뒤로 접어두기로 합니다.


 

 

 

저 멀리 정령치로 이어진 대간길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보입니다.△

까마득히 저 먼산을 걸어서 여기까지 왔다는 자신에게

커다란 박수를 올리고 싶음입니다.


 

순간의 선택으로 일정을 바꾸어 진행하신

대간팀 대장님께 무한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끝으로

보석처럼 빛나는 영롱한 얼음꽃 상고대 축제에

초대해 주시어 행복한 대간산행 감동으로 마무리 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16. 02. 04. 산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