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2차 38구간
2016. 01. 28.
경북 김천/ 전북 무주
삼도봉(1172), 박석산(1170), 백수리산(1034).
산행코스: 덕산재 부항령 백수리산 박석산 삼도봉 삼마골재 해인리
16.3km. 6시간30분 소요.


경북 김천 대덕면과 전북 무주군 무풍면을 가르는 덕산재 도착.
선두대장님의 뒤를 따라 줄줄이 백두대간 산속으로 북진을 따릅니다, (10:00)


 
853봉 삼각점.

부항령 도착. (11;40)

부항령 지나 967봉 경사가 오를때도 내려올때도 장난 아니었슴.
967고지 올랐다가 눈길에 급경사길 내리막길에서 오늘 힘을 다 쏟아진 느낌으로
조용한 백수리산 도착합니다.(12:50)
백수리산 내려서면서 활짝 열린 조망에 다시 힘을 얻어갑니다.















박석산을 앞에두고 뒤로 백수리산과 다음에 가야할
백두대간 능선들을 조망할 수 있는 무명의 전망대에서~~
뒤따라 오르는 회원님들의 행복한 미소가 넘 아름답습니다.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박석산 도착,(14:10)
박석산 부턴 더욱 심해진 눈쌓임.
 
 






힘들게 힘들게 경북, 충북, 전북을 가르는 삼도봉 도착, (15;30)




일부는 삼도봉에서 왔던길 삼거리로 빽~~
산행자의 대간길 직진을 따라 준 예쁜님들~~
덕분에 지난주 물한리 황룡사로 하산점,
삼마골재 아주 쉽게 내려섬.(15:50)



해인로로 내려서는 길, 산죽길 경사는 좀 있었지만
박석산 오름길, 박석산에서 삼도봉은 왜 그리 멀게만 느껴졌는지
함박눈 맞으며 삼도봉 오를때 힘들었던 기억을 하노라니
지금 걷고 있는길은 아주 가볍고 쉬웠다는 느낌임



삼도봉에서 삼거리 빽 하산길과 산불처소 앞에서 만남.
해인산장을 지나 쭉 내려가면 해인리 마을회관
고목의 느티나무 아래 주차장까지 ~~쭈욱!!







잔뜩 흐린날에 언제부터인지 눈발이 날리더니
점점 함박눈으로 변하여 하산길엔 겨울비로~~
맞은눈과 비가 산행종료 할때쯤엔
모두 꽁꽁 얼어붙어 난리 부르스였슴.
그도 애마에 올라타니 커다란 환호성으로~~
따뜻한 안방에 들어서듯 사르르 녹아내리는 눈.빗물 닦아내고
먹어야 산다는 개념으로 퍼다준 밥상을 꿀맛으로 해치우고
곤한잠에 설 귀경을 끝으로
백두대간2차 38구간 백수리산 박석산 삼도봉 산행!!
포기 없이 잘 해냈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16. 01. 28. 산행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