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4. 17.
전남/ 목포
영산기맥 트레킹 길
산행코스: 지적산→ 대박산→ 양을산→ 옥녀봉→ 유달산. (17km). (4:30분).
영산기맥 팀들이 회향의 날을 맞아
산행자는 회향의축하& 유달산산행.
첨 간 산악회지만 차내에서보니
거의다가 대간 정맥을 함께한 산벗님들여서
결코 낮설지 않은 영산기맥 최종회
한구간에 매력을 가득담아 온 산행이다.
지적산 대박산 양을산 옥녀봉을 찍고
유달산 가는 도로변 버스정류장에
목포에 오면 휘파람이라도 불자~~
저 곳만 오르면 되는 줄 알고
용지대장님과 길도 아닌 바위를 간신히 올랐더니 2등바위 라고~~ 완존 반대방향으로 가야 되는디~~ㅋㅋ
양을산에서 유달산을 조망했듯이
유달산에서 양을산을 조망하지만
희뿌연 미세먼지땜시~~~
산과 산사이에 목포시내가 예쁘게 둘어 앉았다.
잘못 오른 바위였지만 목포대교를 조망하는
최상의 조망대였다.
용지대장님 좌측으로 맨 끝봉을 가야하는디
이왕에 올랏으니 인증이나 남겨가자구~~ㅋㅋ
또다시 기껏 올랐더니 뭔 장미바위
소요정 정자에서 시원한 곡차생각이 간절했지만
첨온 산악회에 누가 될까봐 그냥갔더만~~
내려가서 보니 2명 밖에 안오셨다구
용지대장님의 허탕한 웃음~~ㅋㅋㅋ
어디가 얼굴인지 전혀 알 수 가 없다.
1등 바위에서 2등바위와 장미바위 군락지
뒤돌아 본 유달산 모습 △
내년이면 목포개항 120주년을 맞이하는
영산강변에 애향목포 표지석 앞에서
영산기맥 트레킹 한구간에 최선을 다하며
유달산에서 멋진 조망과 함께 영산기맥 졸업님들 축하드리며
행복한 일정 마무리!!
출렁출렁 저 바다는 푸르고 푸르고~~
모든사람들의 마음을 분별없이
모두 섭수하는 산과 바다를 향하여 만만세!!
* 감사합니다 *
2016. 04. 17.일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