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04. 입춘맞이

입춘일이라고...

꼭 가던사찰을 가야하느냐고...

도보로만 일생을 살아오신 원공스님 호출을 받고...

불암산 둘레길로 들어서서 학도암에 먼저 들리고

불암산 정상가는 능선으로 올라가다

휄기장 못미처에 천보사 하산길 이정표를 따라 가는길은 

아직 녹지않은 빙판길 끝자락에 내 생애 처음으로 걸음한

천보사 라는 큰 사찰이 있었다.

웅장하고 장엄한 바위를 뒷벽 삼아 자리하고 있슴이 놀라웠다.

 

 

 

 지붕 중앙에 코끼리는 새로 조성한지 얼마안된 듯.

 

 

 천보사 대법당 마당에서

경사 아주 심한 임도&차도 한참을 내려왔는데 

이곳에서 천보사와 불암사 갈림길임.

불암산 등로에선 

천보사 불암사 하산길 따로있슴.

 별내면 에서 바라 본 불암산.

 

 

 

 에너지 건물옆으로 다시 도로따라 걷다가 

덕릉터널길 버리고 흥국사 방향으로 

56사단 앞으로 당고개에서 노원 롯데백화점 출발점까지

쉬엄쉬엄 걸어서 7시간.

원공 스님께선 여서 도봉산까지 더 걸어서 가셨으니...

 날씨가 흐린 탓으로 

벤다에 핀 꽃이 더욱 화사하고 예쁘다.

 

다녀온 곳:노원롯데 앞→학도암→천보사 →별내에너지→56사단 부대 앞 →당고개 역.

→노원 롯데 앞.

색다른 입춘맞이에 보람을 느끼며!

* 감사합니다 *

2017. 02.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