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엄니 사랑 가르침

수정산 2010. 12. 7. 20:35

 엄니의 사랑 가르침

 

생명 있는 것들을 모두 사랑하신 울 엄니

애들 뛰어놀다 밟힌

어린 새싹들 눈에 띄시면

얼른 일으켜 세워

옮겨 심어 주시던 울 엄니

 

 

그 어린 새싹이

가을되면

울집 화단에서

갖가지 색과 꽃으로

수 놓을때

 

얘야

저 기좀 봐라

말 못하는 작은 풀

하나에 지나지 않지만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주지 않았겠니?

 

작은거라고

말 못한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라시던

울 엄니

 

자기 사랑하는건

말 안해도

손짓으로 눈빛으로

다 안단다 일러주신

울 엄니

 

 

 

나 어릴때 엄니랑 함께했던 이야기를 적다.

갑자기 엄니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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