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 2구간
전남나주/영암. 2017. 04. 27. 국사봉(615). 궁성산(488). 계천산(406). 차일봉 (385). 산행코스: 덕룡재→계천산→ 탐진강발원지→ 궁성산(왕복)→ 오두재 비사리고개→ 차일봉→ 주당고개→ 국사봉→ 가음치. 14.9 km. (4시간30분).
땅끝기맥 1구간 날머리 덕룡재에서 버스는 멈춤하고 기맥님들은 화창한 날씨 세례를 받으며 땅끝기맥 2구간 산행 시작한다.(10:40) 
궁성산이라고 찾아왔는데
선답자 바랑산님의 빨간 시그널 양쪽으로 2개뿐이다.△
숲속으로 가리워 조망도 옹삭하다. 허탈함으로 되돌아선다. 
궁성산 가는길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아무 표지기가 없었나보다.
앞사람 따라가느라 생각없이 갔다가 되돌아오며 생각하니... 
궁성산을 찍고 능선따라 쭈욱 오다가
좌측 소나무 사잇길에서 임도로 떨어진다.△ 
임도길 따르다가 아크로c c 정문
도로로 가러질러 산으로 오르려는 찰라에 네잎크로바가 눈에 들어온다.(12:40) 
네잎크로바를 한손에 들고
묘지까지 와서 오늘 산행지에 곱게 재운다. 
칠성로 도로를 가로질러
임도길 걸으며 하얀 민들래를 만나고 다시 절개지 언덕으로 오른다. 
차일봉 도착.(13:30)
궁성산엔 왜 이런표지도 없었을까? 
지난구간에 이어 오늘은
더 마니 만개한 반디지치 군락지를 꽤 여러번 지나친다. 
햇볕 강렬한 임도를 만나
멀리 국사봉과 다음구간 활성산 풍력기랑 그 너머로 월출산을 살짝 보여준다.▽ 
오늘 올라야 할 국사봉 △
다음구간 활성산 방향 ▽ 
주당고개 까지 임도길.
국사봉 오름길에 연초록 나뭇잎들과 하늘색의 조화 
지난구간에 혜택을 많이 보았던 그 길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시작. 그러나 지금부터 계속 오름길. 국사봉 오름길은 힘들게 올랐다. 
산은 산행자의 건강상태를 참으로 잘 알아 채리는거 같다.
산행자가 마니 힘들어 쉬고 플때면 항상 조망이 터져 맘도 몸도 쉬게 한다는걸 느끼며 걷는다. 
힘들게 오른 국사봉에서 사방팔방 확 틔인 공간에서 맘껏 쉬어간다.(14:30) 
산행자 머리위에 하늘좀 보이소! 
이 아름다운 초록이들은 또 어떻쿠요 
국사봉에서 임도길에 닿아 쭈욱 임도길로 진행 가음치까지 간다. 
임도길 내려서서 국사봉 방향으로 자구만 시선집중!! 
지난구간 철쭉은 연분홍빛 오늘은 활종일 이렇게 진한 철죽과 함께했다. 
땅끝기맥 2구간 산행 풍경 멋진 국사봉에서 내려선 가음치에서 아름다운 봄향기 맡으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산행 마무리!!(15:10) 
2017. 04. 27. 목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