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의 기.지맥

주왕6구간: 멧둔재 성안산 접산안부 연지교.

수정산 2017. 9. 22. 16:52


주왕지맥 6구간: 멧둔재 성안산 접산안부 연지교. 평창/영월.

▶산행일 : 2017년  9월 21일 목욜.

▶산행코스: 멧둔재→ 삼방산갈림→ 성안산→ 함몰지대→ 밤재→ 접산전망대→ 연지교.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5.5 km. (5:30).




주왕지맥을 하느라 3년전 다녀갔던 멧둔재에 두번 들린다.

그땐 이렇게 정리가 되어있지 않았다.

도로도 변하고 주변도 변하고 여튼 주왕지맥 6구간 산행은 이렇게 시작된다.(09:40)




한 비탈 올라쳐서 지난번 만났던 임도에서 직진 △

그러나 편한길 돌아서 가자구 졸랑졸랑~~▽


본격적으로 된비탈 산속으로~~




오늘 처음본 백부자꽃 


완죤 오지의 숲속걷다가 잠깐 터진 조망속으로

지난번 들렸던 육백마지기 풍력단지


성안산 찍고(11:10)

된 비탈 경사길 치고 함몰구간 돌고 

좀 어수선한 지맥길 따라가느라 혼미상태.




노거수 홈에 박흰 노루궁뎅.

그냥 보고만 왔슴, 따도 꺼낼 수가 없었슴.


고목으로 꽉 찬 오지의 숲속






함몰지도 연속으로 나타나고 

좀 무시무시 했슴.

한참을 돌고 돌아 걷기좋은 숲속으로 빠져나와

밤재에 도착한다.(12:30)



힘들게 따라 온 밤재에서 간식하며

두다리 뻗고 한참을 쉬어가다가

설악산에서 보다 더욱 색감 선명한 솔채 군락지를 만난다.








자주쓴풀 군락지도 만나고 ~~~


여기서 가르키는 정상은 접산임

여기서부터 지그재그 접산 전망대까지 약 30여분 아주 힘들게 오름.


접산 전망대를 지나면서부턴 

걷기 좋은 숲길로 진행하다가 

시멘트 임도길에 닿아 약 3 km 

된 비탈길 걷느라 죽는줄 알았슴.


임도 직진 접산. 0.3 km 남겨두고 하산.

아직 시간도 있는데 좀더 가서 둔덕치에서 끝내면 참 좋았을걸...


담구간에 여기까지 꼬불꼬불 임도길따라 

접속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뿔싸!

내는 절대로 이길을 걷지 않을꺼얌!!






물봉선과 이끼



흔하지 않은 노랑 물봉선 △





시멘트 임도길 것도 경사 아주 심함

약 40여분 지루하도록 걸어 본부 착.(15:30)


힘들다 하면서도 무덥던 여름을 보내고

산행하기 딱 좋은 계절을 만나 

주왕지맥이라는 타이틀을 놓게 되는 회향일만 남았다.


쭈욱 이어오면서 애써주신 님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2017. 09. 21.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