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의 기.지맥

주왕5구간: 멧둔재 삿갓봉 청옥산 벽파령

수정산 2017. 9. 15. 12:28


주왕지맥 5구간: 멧둔재→삿갓봉→ 청옥산→ 벽파령.평창/대화면 미탄면

▶산행일 ; 2017년 9월 14일 목욜.

▶산행코스; 멧둔재→ 세골재→ 삿갓봉→ 1020봉→ 청옥산→ 육백마지기(왕복)→ 벽파령→              하안미리 주차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8.5 km. (6:00).




지난 4구간 하산길 접속거리및 계곡물과 뒷풀이 장소를 고려해

오늘 5구간 멧둔재 터널 앞에서 역산행 진행한다.▽(10:00)


초반부터 된통 치고 올라 402봉 초소 앞

임도에 닿아 임도길 걷다가 다시 산으로 오르기를 

오늘 몇번 반복한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오늘 가야 할 

육백마지기 풍차를 당겨 보았다.









여긴 지금도 공사중인 우측 산으로 올라 

지맥길 따른다.




소나무 사잇길로 올라 

다른 임도길 한참을 따르다 

가을햇살 강렬한 숲속을 걷는다.




힘들게 삿갓봉 도착한다.(12:50).



삿갓봉 지나면서 부터는 이정목이 잘 되어 있다.

그러나 청옥산 오르기가 왜 그렇게 힘들던지...




오전에 멀리 보였던 풍차그룹이 가까워졌슴을 실감한다.

그래도 힘듬은 마찬가지다.




앞사람 뒤따르며 간신히 청옥산 정상에 올랐지만

숲이 가려 조망이 없다.

힘들었지만 처음한 걸음인지라 육백마지기 0.5 km. 

왕복 다녀오기로 산벗이라 행동한다.(14:10).


육백마지기 가는길에 우뚝선 바위조각들...

여기에 청옥산 에 대한 설명이있다.


"청옥산 정상"


높이가 1.255 m 이고 

일명 육백마지기로 불리며

이 산에는 곤드레와 청옥이란 산채가

진생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육백마지기는 그 면적이 볍씨 육백두락이나 된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다시 청옥산으로 돌아오는 길...



다시 청옥산 원위치 도착 인증.(14:40)

육백마지기 조망하며 사진찍고

그늘에 앉아 간식하고 약 30여분 소요됨





지난번 주왕산에서 곷명을 몰라 미안했던 꽃!

오리방풀꽃 이라 알아간다.



하안미리 마을로 바로가는 임도 착.

그러나 벽파령을 찾아 하산함이 훨씬 빠르다고 해서

벽파령 찾아 진입▽


임도길에서 약 10분 정도 하산길에 접선하니 벽파령 반갑게 만난다.(15:20).




지난구간에 내려섰던 지그재그 잔돌구간 조심스럽게...

 임도길 내려선다.





임도길 물가 옆에서 

오늘 처음 접하는 물매화도 알아간다.

금방 잊겟지만 그래도 물매화 꽃도 있다는건 기억하겠지.




위꽃는 쑥부쟁이


아래꽃은 개미취 라고 영수나리께서 알려줬지만

내 눈엔 같은 꽃으로 보인다.

구별이 어려워 그냥 가을 야생화로~~ㅎㅎ





주왕지맥의 핵심

주왕산 능선이 보인다.▽






야호!!

저 멋진 주왕산 능선 바라보며 

힘들었지만 한구간에 획을 그으며

행복하게 마무리한다.



산벗 셋이서 젤로 꼴찌로 꼴인했지만

시간은 엄숙하게 지켰슴.(16:00)


님들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17. 09. 14. 목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