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의 기.지맥

한강/ 영월 백운지맥 4구간: 작은양아치 미륵산 봉림산 비두냄이고개

수정산 2018. 3. 5. 16:26

 한강/ 영월 백운지맥 4구간


▶산행코스: 작은양아치(19번도로)→ 미륵산→봉림산→쌀개봉→ 비두냄이고개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3.36 km. (4:30분).

▶2018. 03. 04. 일욜.




구정 연휴관계로 딱 한달만에 

치악산 남대봉에서 뻗어내린 백운지맥 길에 든다.

안개 자욱한 작은양아치(19번 도로) 

청원휴게소 마당에서 부터 산행 시작 한다.(09:10)





청원 휴게소 작은 언덕 하나 올라오니

이렇게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백운지맥 4구간 산행은 신났다.




운골산 지나△

서낭당고개 도착한다. ▽(10:10)




서낭당 고갯길 내려선 도로에  구사정류장과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서낭당고개 표석.





다시 반대편 산으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

곧이어 나타난 345.5봉 삼각점 확인한다.





잠시 잔설과 잔빙길 조심스레 걷다보니

미륵산 찍고, 주봉에 미륵산 정상석 찾아보려 험한 암릉길 따른다.

아래 바위를 시작으로 주봉까진 낙엽속 잔빙길이 위험했다.






안개비에 낙엽길과 바위도 신경 쓰이고

다리에 힘 들어가는 미끄러운 등로 조심스레 걷는다.






미륵산 표기 찾아가는 길은 결코 만만치가 않다.

위 사진 소나무 밑이 벼랑끝. 

다시 빽해서 경사길 내리치는 곳에 

선답자 시그널따라 한고비 다시 올라친다.



지도상엔 주봉, 

여기가 미륵산?

내가 본 정상석은 어디에??

다시 되돌아 나오며~~


오늘팀들은 미륵산 정상석을 찾지 못했다.▽

실제로 지도상엔 여기가 신선봉 이라던데. ..(카페 펌)






여기까지 왕복코스.

이어지는 경사길 내려서면 커다란 암릉구간 우회한다.▽







커다란 바위 우회해서 다시 올라치는 경사면에 이 바위는 또 뭐라요.





계속 이어지는 암릉구간은 

설악산 흔들바위를 닮은 둥근바위를 끝으로

다시 걷기 좋은 육산으로 이어진다.





어디만큼 왔는지, 일행들이 사진찍은 이 지점에서 

곡차들을 나누워 마시며 쉬는 참이다.

내도 꼽사리 끼어 간식타임 보내며 잠시 쉬어 간다.



서낭당 고개 넘을때 우측으로 허옇게 보였던 그 산 

채석장 방향이다.△



잠시 휴식 후 일행들은 일렬종대로 발 맞추워 잘도 걷는다.

지맥길에서 벗어난 봉림산도 왕복코스다.

약 30분정도 소요된다. ▽




근디 이상하다. 선답자 시그널엔 봉림산 이라 적혔는데

새마포에서 걸어 준 봉림산 표지는 어데로 갔을까

강풍에 날아갔을까?▽.(카페 펌).



앞사람 따라가다 삼각점 찍고 

고개 들으니 여기가 쌀개봉 이란다▽.(13:00)




쌀개봉 이후 등로는 좀 안좋다.

무성한 잔가지들과 무성한 숲과 뒤엉켜 길 찾기가 거북스러운 등로로

부지런히 따라왔드니 철계단과 2차선 도로가 함께 만나는 비두냄이 고개다.

오늘 산행은 하다만거 같은 그냥 쫄랑 따라다니다 여기서 끝난다.(13:40)




백운지맥 4구간 산행은 

미륵산도 봉림산도 기억이 희미한채로. ..

다음 회향구간을 기대하며 ~~


추운 겨울을 울집벤다 창가에서 

거뜬하게 이겨낸 아이들이 고맙다.▽




2018. 03. 04. 일욜.